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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24,031

검도 대회 보러 왔습니다.

조회 수 871 추천 수 3 2017.04.15 15:45:37
꽃길만걷자 *.221.210.3


반에서 두번째로 작은 녀석이


 두살이나 많은 5학년 형을 상대로 잘 싸웠습니다.


 둘째라 항상 칭얼거리고 약하다 라고만 생각 했었는데...


 평소와는 다른 모습에 살짝 놀랐습니다


1.jpg


빠르게 옆구리를 강타 하고 머리를 연속으로 때리더니...


22.jpg

파란색 깃발이 올라 가네요...


2연승




 이 다음 경기인 4강에서는


 졌습니다.


 아무도 우는 애들은 없던데... 분하다고 우네요...


 조금 여린 감성많아 걱정은 되지만....근성은 좋은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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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dns라이딩

2017.04.15 16:04:32
*.223.37.242

허리치기 제대로 네요.
저도 아직 저정도 자세 안나옵니다. (검도 20년차입니다)
보통 분해서 우는 애들이 나중에 일취월장 하더라고요.
잘 지켜 보시면 될것 같네요..
그나저나 헝글에서 검도 시합 시진을 보게될줄은 몰랐네요..
저 순간 포착하는 사진 찍기도 쉽지 않은데..
추천드리고 갑니다.

꽃길만걷자

2017.04.15 16:10:31
*.221.210.3

만 3년을 배웠고 영,수 학원때문에 끊어야 하는데...

워낙 좋아해서 계속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인들 취미로 하던 모습이 멋져 보였습니다

MysticDream

2017.04.15 16:23:59
*.7.15.65

검도 이단 따고 때려쳤는대 진짜 허리 자세 잘나오네요

꽃길만걷자

2017.04.15 16:29:01
*.221.210.3

첨에는 장비값이 적게 나가는 태권도를 했으면...하는 기대가 있었는데...

호구값이 좀 나가는 검도가 좋다고 해서... 웃음을 지은 적이 있었죠..ㅜ

MysticDream

2017.04.15 16:33:49
*.7.15.65

저 할땐 호구 값이 문제가 아니라 죽도 가격이 무시 못하더라고요;;아저씨들하고 대련하면 때리게 좋게 생겼나 얼마나 세게 치길래 몇번 막으면 툭하면 터져나가고

꽃길만걷자

2017.04.15 16:42:30
*.221.210.3

요즘은 중국산 죽도 잘나오던데요? 가격도 저렴하고...

MysticDream

2017.04.15 16:55:46
*.7.15.65

그런가요?저 할때가 벌써 16년전이라...다까먹고 남은건 딸근만;;

히야시스

2017.04.15 16:37:44
*.221.146.69

검도라니 !!!제잂무서운 아이들이라는 !!눈을 안감아서 !!!학창시절에 검도 하는 아이들은 안건드리는게 최고라고 배웠습니다!!

꽃길만걷자

2017.04.15 16:41:50
*.221.210.3

저땐 눈감고 주먹 막~ 휘두는게 최고죠...

히야시스

2017.04.15 16:44:13
*.221.146.69

검도 하는 아이들은 눈을 안감으니 !!이리저래 피한다며..검도 아이들이 막대기 하나잡우면 최고라 하던데 .!!

꽃길만걷자

2017.04.15 16:47:39
*.221.210.3

고딩때 짝지가 검도를 오래 해서

지는 우산만 있으면 끝~~이라고 했었는데..

하루는 사소한 다툼에...무심코 휘둔 주먹에 눈을 맞드만..지지부지 된적이...

검도 하면 아직도 그생각이 나면서...피식...

히야시스

2017.04.15 17:20:22
*.221.146.69

눈이 ㅇ ㅏ 다른데도 아니고 ㅋㅋㅋㅋ

하늘+상은=하은

2017.04.15 17:49:46
*.39.130.160

오.. 자랑스러우시겠어요. 대성할 끼가 다분해보이네요.
분하다구 울다니.. 승부사 근성이 good!!

꽃길만걷자

2017.04.15 18:01:27
*.223.37.176

단단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에로푸우

2017.04.15 18:07:27
*.249.21.178

이쁘네요

전일권

2017.04.15 21:20:35
*.62.173.211

분해서 울정도면 승부욕도 엄청나겠는데요?!
나중에 크게 되는거 아닌가요!!

아싸아조쿠나

2017.04.16 08:14:53
*.111.19.41

도장에 한명정도씩있는 타고난 아이인듯.. 그리고 좋은 스승이 있나봅니다.

영양성분

2017.04.17 09:21:31
*.181.70.2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검도라니 ㅋㅋㅋ 2년정도 했는데.. 1단따기 전 도장이 이사가면서 마음이 흐트려져서 같이 그만뒀습니다 ㅋㅋ

진짜 재밌고 아직도 다시하면 재밌을것 같은데

부러진 쇄골이 문제네요 ㅋㅋㅋ

차분한 마음을 길러주는 정신수양도 같이 시켜주면 좋을듯 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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