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기대 안하고 그래 해봐라~ 하고 구경했습니다.

먼저 아크릴물감 몇개와 젯소,바니쉬(무광) 기본 붓같은거 몇개 사포,마카몇개를 준비하더니 저렇게 헬멧을 사포로

과감하게 문질르기시작했답니다.

다 문질렀는지 사진에 보이는 저 하얀물감같은것이 젯소라는 것입니다.

하얀도화지에 색칠하는거 처럼 기본바닥공사라고 생각하시면 된다네요.

한번 발른후의 모습이고 저작업을 드라이까지 동원해서 3~4회정도 하더군요.

과연 작업이 잘될지 참 궁금합니다.

3~4회 젯소를 반복해서 발라주니 제법 때깔이 나오면서 슬슬 구도가 잡히기 시작하네요.

과연 지가 하면 얼마나 할까 궁금해집니다.

짜~안~~~~매우 깔끔하게 케픽스헬멧이 새롭게...ㅋㅋㅋㅋ

맘속으로는 슬슬 신나하고 있었지만 포커페이스 유지합니다.지가 하면 얼마나 할까 하는...

여친이 그럽니다.헬멧 바탕은 노란색으로 하자고..

그러라고 합니다. 지가 하면 얼마나 한다고...한번 해보라고...

과감하게 저렇게 슥슥~붓질시작합니다. 그냥 흰색도 좋구만..

이작업 3~4회 정도 반복하니 저렇게 진하고 깔끔한 노란캐픽스가 탄생합니다~

여친이 제법하는군요. 지금 공부하는 학생인데 저런 손놀림에 깜짝 놀랍니다.

하지만 안놀랜척 구경합니다.

뒤집어서 캡부분 뒷면도 눈에 잘 띄는곳이라...여친 연두색으로 할까~라고 합니다

그러라고 합니다.저는 옆에서 구경하다가 피파온라인2 접속합니다.

자꾸 눈이 헬멧으로 갑니다.

갠적으로 원피스 초파를 좋아하고 여친역시 좋아하는 캐릭터라 이 그림을 헬멧에 그려넣기로 합니다.

쪼그리고 앉아서 초파얼굴을 저렇게 밑그림으로 넣고서는 바로 색칠들갑니다.

젖소의 콧구멍같죠??

아크릴물감으로 색칠하고 저렇게 윤곽선은 마카로 처리하면서...유도리있게 작업을 합니다..

아~슬슬 그림이 나옵니다..여친이 이정도일줄이야...속으로 놀랬지만 안놀랜척합니다..

허걱...!!!!이런 예술품이 완성이 되었네요..깜짝놀랬습니다.

이쁘죠?? 여친의 능력이 이정도일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마지막 바니쉬 (코팅제)바르는건 사진첨부를 하진않았으나 그역시 수회 반복해서 발라줘야합니다.

이렇게 해서 저의 초파 헬멧이 완성이 되었네요 아~~~이쁘죠???

여친 보드 풀셋트로 다가 선물해준 보람이 있네요 ~ ㅋㅋㅋㅋㅋㅋㅋ (장갑까지...)

하나밖에 없는 나의 헬멧~~야호~~~~~~~신 난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