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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평소답지 않게 아무것도 지르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12월 말부터 1월 초까지 보름동안 오스트리아 알프스에 갈 예정이기 때문에 경비를 만들어야 해서요.



인원은 저랑 마누라랑 아버지랑 어머니 4인.



숙소 예약은 1월에 이미 끝냈고, 3월에 비행기 끊어 놨고, 오늘 렌트카 예약했고요.



저랑 마눌뿐이면 롯지 같은데 잡아도 상관 없는데, 호텔 아니면 못 주무시는 어머니도 가시다보니 숙소에도 예산 배정이 많이 되서.. 돈이 많이 드네요.



연차를 몰아써야 하다보니.. 미리 부장님께는 허가도 받았고, 바쁜 연말에 혼자 장기간 빠지게 되는게 팀원들한테 미안해서 올해 연휴 물린 평일에는 연차 안 쓰겠다고 양해도 구했고요.



준비가 얼추 끝난거 같은데.. 준비할 게 끝나고 나니 그냥 기다리는 일만 남은게 더 괴롭네요.



얼른 시즌이 시작해야 알프스 가기 전에 한 2-3주 대비훈련 하고 갈 텐데요 ㅋㅋㅋㅋ..


유럽 알프스가 12월말 1월초에는 설질이 복불복인데, 눈이 많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남은건 장비를 뭘 가져갈까.... 하는건데.



이거 고민하면서 남은 7개월 보내야겠네요.






엮인글 :

MysticDream

2017.04.20 10:25:58
*.124.199.211

행복한 고민...부럽습니다...ㅠ

pepepo

2017.04.20 11:06:36
*.131.153.130

사실은 고민인척 하는 자랑입니다.. 아시네요 ㅋㅋ

MysticDream

2017.04.20 11:09:39
*.124.199.211

비행기표 나눔 받습니다....!!!!!

실비아

2017.04.20 10:41:19
*.99.249.245

스위스 스키장은 안가봤지만 휘슬러의 경험으로 보면 쎄미헤머도 강한데크는 불편하고 재미없었습니다.

엄청난 제비꼬리와 뾰족한 노즈를 자랑하는 커다란 파우더데크보다 는  프리스타일 데크와 비슷하게 생긴 파우더데크가

범용성도 좋고 카빙도 되며 훨씬 재밌었습니다

오프피스트에선 쎄미헤머와 그 능력치가 비교도 안되었습니다.

pepepo

2017.04.20 11:08:38
*.131.153.130

사실 저는 해머는 다 처리했고, 지금 주력으로 타는건 플로우 화이트아웃이라고 미드 플렉스에 하이브리드 캠버인 놈입니다.


요 놈을 가지고 갈 가능성이 거의 90%쯤 되요.


그래도 저기까지 갔는데 키커는 한번 뛰어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파우더 데크는.. 우리나라에서 쓸 일이 그렇게 많지 않을거 같아서 항상 구매목록에서는 빠지게 되네요.


12월 말 1월 초에는 오프피스테 나갈만큼 눈이 많지는 않을거 같아서.. 아쉽긴 하지만 저 떄 밖에 일정이 안되는게 너무 아쉽네요.

덜 잊혀진

2017.04.20 10:44:20
*.138.120.194

이것은 고도의 염장질.. ㅋ

pepepo

2017.04.20 11:09:24
*.131.153.130

ㅋㅋㅋㅋ.. 자랑할 게 별로 없는 사람이라.. 그리고 이런 자랑은 친구나 주변사람한테 해 봐야 헝글에서만큼 격렬한 부러움을 받지는 못해요..

달다구리

2017.04.20 11:40:23
*.150.142.148

7개월 금방 갑니다~~ 부러워용! 

전일권

2017.04.20 12:17:09
*.133.217.108

와....... 후기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Aisha_

2017.04.20 12:35:18
*.62.190.36

스위스.....두 번이나 겨울에 가고도 보딩을 못하고 왔었죠.
넘 부러워요~~^^

또모찡

2017.04.20 13:13:30
*.62.213.111

캐리어에 저두 넣어서 데꼬가주세요 ㅎㅎㅎㅎㅎ

guycool

2017.04.20 13:40:46
*.226.128.193

제일 춥고 일기 불안정한 시기에 높은 고산지대는 변수가 엄청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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