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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 일이 거의 끝나갈 무렵 누나에게서 톡이 오더군요. 오늘 언제끝나냐고... 곧 끝날것 같다고 했더니 델러 와달라고 하더군요.


오늘 피부과 예약이 되어있어서 7시쯤 끝날듯 하다고..  날씨가 더워서 집까지 걸어가기 힘들다고..   알았다 그랬죠 (제가 좀 착합니다^^)


6시 반쯤 되었나... 어디인지 물어보려고 전화를 걸어보니 치료? 관리? 중인지 안받더군요.   병원 위치는 알고있었기에 들어가서 기다리기로 했구요. 새 건물에서 개업한지 얼마 안된 피부과더라구요.


들어가보니 데스크에 이쁜데 시크하게 생긴 직원분이 맞아주시더라구요. 처음 오셨냐고 예약은 하셨냐고 등등 묻더군요.


누나 이름 알려주면서 여기 왔냐고 얼마나 걸리냐고... 20분정도 걸린다고...   기다리기로 했죠.


그러고는 고객쉼터(?) 같은곳에서 기다리며 시간 보내고 있는데  피부과여서 그런지 직원분들이나 간호사분들이 하나같이 다들 훈훈하시더군요 ㅎㅎ    갑자기 내 피부가 안좋게 느껴지고 관리좀 받아야  할것 같고 뭐 그러데요 ㅋ


그런데 그날 집으로 가면서 누나가 하는말이...


그 시크한 데스크 직원이 누나가 관리받는 곳으로 와서는 수줍은 목소리로 "어떤 남자분이 찾아오셨어요" 하더랍니다.


누나는 그 직원이 평소라면 그럴애(?)가 아닌데 왜 이런데... 하면서 "저요?  아... 동생인가 보네요." 했더랍니다.


그러고는 끝나고 나오면서 고객쉼터에 앉아있는 저를 봤는데 그날따라 쫌 생겼네 싶었다고...  그 직원이 그래서 그랬고만 싶었다더군요 ㅎ


기승전자랑글입니다 ^^  자주 보는 누나가 그런소릴 하니 뭔가 더 막 그런듯 싶고 그러네요 ㅋㅋ







어쨌든 결론은 피부과 간호사&직원들은 훈훈합디다 ^^



감사합니다~



엮인글 :

돈까스와김치찌개

2017.07.28 14:09:52
*.122.246.42

요즘엔 어지간한 병원은 코디선생님이라고 데스크에서 예약이나 스케줄 일정을 관리해주시는 분이 계시죠 환자분과 많은 소통을 하기때문에 대부분 병원 코디샘들은 미모가 출중 하시더라구요ㅎ

살빠진곰팅이

2017.07.28 14:39:47
*.109.156.173

역시 그렇군요... 그것도 영업전략이겠죠? ㅎㅎ


다음에도 데리러간다고 해볼까 합니다^^

돈까스와김치찌개

2017.07.28 14:11:17
*.122.246.42

아맞다 이제 인증시간 입니다.
본인의 사진을 올려주세요

살빠진곰팅이

2017.07.28 14:41:15
*.109.156.173

막 그렇게 드러내고 할만한 인물은 못됩니다.  그냥 어제 잠깐 그렇게 보였나 봅니다 ^^;

하늘높이날아올라

2017.07.28 14:32:13
*.226.142.55

데스크 사진 인증해주세요 (본인 사진 사양~)

살빠진곰팅이

2017.07.28 14:42:41
*.109.156.173

머리속에는 저장되어있는데 어떻게 보여드릴 방법이 없네요 ㅜㅜ



하늘높이날아올라

2017.07.28 16:27:19
*.226.142.55

진료를 한번 받아보심이~ ㅎㅎㅎ

살빠진곰팅이

2017.07.28 21:31:37
*.109.156.173

진료 예약해볼까 합니다 ㅎㅎㅎ

스틸피쉬

2017.07.28 14:38:33
*.77.143.243

테헤란로 주변-강남역부터 삼성역사이-에 수많은 착석 bar 들이 많아요. 손님 옆에 나란히 앉아서 술따라주고 대화상대해주고 - 룸싸롱과 다른점은 방문이 없다던가 일부 투명유리라던가해서 방안이 보인다는거. 암튼 그런데 뱡원코디 겸업하거나 했던 여자분이 상당히 많아요

살빠진곰팅이

2017.07.28 14:47:55
*.109.156.173

음....  뭔가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듯한 느낌이네요

뇌피셜오졌고

2017.07.28 15:42:50
*.7.54.101

보통 병원 로비에 앉아있는 사람들은 간호사가 아니라 간호조무사입니다
간호사는 전문직이에요ㅋㅋ

살빠진곰팅이

2017.07.28 16:07:39
*.109.156.173

네~ ^^

Meerkat

2017.07.28 20:15:17
*.199.242.56

다단계 잘당하실듯합니다

살빠진곰팅이

2017.07.28 21:33:45
*.109.156.173

쉬운남자 "살빠진곰팅이" 라고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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