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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소장하고있는 일본 DVD위주로 부분별 별점으로 평가를 내려봤습니다. 극히 주관적인 평가입니다. 별점 5개만점.
1. 카가야킹 시리즈.
편집:★★★
호불호가 많이 갈릴듯한 편집입니다. 전반적으로 라이더의 라이딩 자체를 어떠한 꾸밈없이 최대한 많이 담으려는 시도가 보이기는 합니다만, 문제는 그 시도가 영상의 퀄리티까지 영향을 미칠정도. 영상의 색감이나 화질도 꽤나 떨어지는 편.
음악:★
카가야킹 시리즈를 매번 구매하지만, 항상 가장 거슬렸던게 배경음악 선정... 제법 촌빨날린다고 해야하나. 영상 편집과 함께 안좋은 쪽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게만듦. 항상보면, 그 영상음악을 따로 제공해주는 밴드(?),그룹(?)이 있는것 같은데, 뭐... 멤버 누가 부업으로 하는건가 싶음.
구성:★★★★★
많은 일본의 유명팀 스노우보드 DVD는 보면, 라이더들의 개인 라이딩영상을 몇개정도만 넣고 그 사이사이 단체 라이딩이나 뭐 대회샷같은걸로 분량 뻥튀기를 하는 느낌인데, 카가와킹 시리즈는 인트로와 엔딩을 제외하고는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라이더 라인업을 빡빡하게 세워서 전부 개인영상. 나같이 개인 라이딩영상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매우 좋아할 구성.
스타일:★★★
라이더 라인업이 빡빡하다보니, 라이딩 스타일의 스펙트럼이 넓어지는건 필연. 하지만 뭔가 기막힌 우연인지, 세이루 고우도정도를 제외하면, 내가 관심있는 라이더들은 죄다 영상길이가 극도로 짧더라. 그리고 프리라이딩 영상이지만, 철저하게 카빙만을 보여줌. 솔직히 말하자면, 피곤할때 보다가 졸았던적도 있음.
총평:★★★
나름 혜자 DVD지만, 전체적인 영상 편집실력 자체도 그렇고 음악선정같은 편집자의 센스가 아쉬움. 하지만 뭔가 최대한 많이 보여주려고하는 시도가 눈에 보임. 고운 심성이 보이는 DVD임.
2. 그라운드킹 시리즈
편집:★★★
카가야킹이랑 마찬가지
음악:★
이하동문
구성:★★★★★
이하동문
스타일:★★★★★
제목이야 그라운드킹이지, 커버에 카빙+트릭이라 되어있다. 즉 트릭도 있지만, 고속카빙+한방트릭을 제대로 보여주는 DVD.
요즘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스타일. FC-X로 비비고 돌리고, 해머로 딥카빙+따닥180+리버트카브+FS540+딥카빙같은 낫닝겐급 스타일리쉬한 콤보등 여러가지를 많이 보여준다. 그냥 단순히 말해서 카가야킹 시리즈의 상위호환격. 카빙,잔트릭,고속한방 다 나온다.
하지만 트릭만 다루는 렛츠 트라이에서 나올법한 좀 하드코어한 트릭들은 나오지 않는편. 기본적으로 컨셉이 컨셉이다보니 못한다기보다 안하는걸로 보인다.
총평:★★★☆
내용물은 너무 좋지만, 편집과 음악이 점수를 다 까먹는다.
3. 조인트시리즈
편집:★★★★☆
편집 진짜 잘한다. 영상도 뭐 맨날 날씨 건조하고 건설일때만 찍었는지, 카빙때마다 눈발 휘몰아치는 장면이 유독 많이 보이는편. 편집 자체도 잘하고, 촬영장비도 비싼건지 색감도 화질도 좋다.
음악:★★★★
음악 센스가 전반적으로 상당히 괜찮음.
구성:★★★☆
영상에 나오는 모든 라이더들의 개인 라이딩영상을 볼 수 있는건 아닌점이 아쉬움. 하지만 최소한, 단체라이딩-개인라이딩-단체라이딩 정도의 구성을 지키며 처음부터 끝까지 라이딩으로 채워넣어준 부분이 괜찮음.
스타일:★★★★
스타일들이 전부 좋고 트렌디함. 아오키 레이같은 경우에는 라이딩시 트릭 비율이 높고, 니이노도 라이딩시 트릭을 제법 보여줌. 다만 메인이되는 라이더들 개개인이 전부 유명한지라 인터넷으로 이미 그들의 라이딩스타일을 질리도록 봐온지라, 뭔가 DVD를 삼으로써 따로 뭐 얻는 느낌이 크게 없음. 유니크함만 놓고보면 카가야킹/그라운드킹이 좀 더 낫다는 느낌.
총평:★★★★
음, 한줄 간단하게 딱 대기업 제품느낌?
3.마스터 오브 그라운드
편집:★★★☆
무난한 편집
음악:★★★★
뭐랄까 서양 스노우보드 DVD 스타일의 느낌이 강해짐.
구성:★★★★
스노우보드 DVD의 표준인 느낌.
스타일:★★★☆
일단 그라운드 트릭과 전반적인 파크(빅에어, 지빙 혹은 하프파이프)들이 나와있어서 바리에이션이 넓은편.
하지만 이런쪽은 DVD가 아니라 유튜브로 서양 라이더들을 찾아봐야할 것 같다.
총평:★★★★
믿고보는 DVD 그 자체. 대기업느낌.
초창기에는 그라운드트릭위주였다가 최근에는 파크위주로 영상구성이 바뀐듯함.
조인트크루의 파크,트릭 시리즈인 스트릿스타일과 더불어 아마 이쪽부분에서는 또다른 메이저 DVD인듯.
4. Let's Try 시리즈
편집:★★☆
편집자가 따로 있는건지 모르겠다. 그냥 뭐랄까, 라이더 각자 자기동네에서 영상찍어서 메일로보내 모은 다음에 오가와 신지한테 보내서 그냥 붙여만든 느낌. 전반적으로 영상들이 하나하나 화질이 일정치않음. 그냥 유튜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유명 트리커들 영상 묶음. 솔직히 말하자면 그럼에도 뭔가 카가와킹보다 나아보이지만, 정성이라는게 별로 보이지 않는다!
음악:★★★
음악은 그래도 평범. 크게 거슬리는 부분은 없지만, 그렇다고 뭐랄까 찾아듣고 싶게 만드는 음악은 아님.
트리커들 특성상 영상에 나이트코어(?)류 음악들이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가끔은 거슬림.
구성:★★★
그래도 구성만큼은 알찬편. 라인업도 빡빡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트릭만 나온다.
문제는! 말 그대로 유튜브 영상모음집같은 느낌. 심지어 DVD 사기전에 이미 봤던 씬도 많았다.
특히, 지난 렛츠트라이4에 나온 마커스의 영상같은 경우에는 그냥 유튜브에서 다운받아서 넣었나? 생각했을정도.
스타일:★★★★
탈인간급 트릭들. 개간지. 하지만 말 그대로 트릭만 나와서 카테고리를 딱 한정지었다.
총평:★★★
편집이 흠이지만 나머지는 다 괜찮다. 하지만, 문제들은 트리커들은 시도때도없이 영상을 올려댄다. 인스타며 유튜브며.
트리커들이 원래 영상을 자주찍기도하지만, 찍는 족족 올려대는탓에, DVD보면 낯설지않은 느낌이 강하다.
5.Green 시리즈
편집:★★★★★
편집 진짜 잘한다. 조인트처럼 그냥 막 멋있게 효과넣고 한다기보다, 라이더들의 라이딩에 제대로 촛점을 맞춰서 그 라이딩을 살리는 편집을한다. 그럼에도 촌스럽지않고, 영상 화질도 좋다. 딱히 흠잡을데없는 편집. 드론촬영도한다.
음악:★★★★★
너무 과한 음악 아님 뽕빨느낌이 강한 음악도 아니고, 트렌디하면서 세련된 음악들을 갖다쓴다. 진짜 배경음악 누가 정하는건지 궁금해진다. 개중에는 너무 좋아서 따로 찾아서 듣고있는 음악도 있을정도. 간혹 DVD를 보다보면, 몇몇 DVD는 첫 영상부터 끝영상까지 배경음악 장르가 똑같아서 음악때문에 질리는 경우도 있는데, 이건 장르도 다양하게 선정하는편.
구성:★★☆
좀 양아치 삘이난다. 개인적으로는 불호. DVD가 보통 50분인데, 그중에 메인라이더 6~7명정도있으면, 라이더의 개인영상은 총 한 25분이 채 안된다. 그 나머지는 단체라이딩이나 그런게 아니라, PSA 아시아 투어 영상인데, 이게 문제는 대회의 하이라이트와 결과 대충 보여주는거다. 이걸 뭐 어따쓰라는건지 모를정도. 대회 구간 전체를 보여주는것도 아니고 거기에 몇몇섹션에서만 찍은 영상들. 사실 이 DVD는 25분짜리 DVD라고보는게 맞다. 그리고 가장 최근작인 Green4에서 코헤이의 라이딩은 팔로우샷도 별로 없고, 기억에 잘 안남는다. 인터뷰만하다 끝난거같다. 본인말로는 자기는 프리스타일을 Green하면서 시작했고 아직 카빙밖에 못한다는데, 그 카빙도 이제는 제대로 안보여주는것같다.
스타일:★★★★☆
라인업 자체가 알파인스타일/덕스탠스/현역SBX선수/올라운더/트윈데크 이런식. 빅에어도 나오고, 여러가지 카빙스타일들도 나오기에 보는맛이 있다.
총평:★★★★☆
좀 양아치지만, 어쩔 수 없이 다시 찾게되는 애플/삼성같은 놈.
평가점수★★★★★네요
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