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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아이들은 친구들이랑 저녁먹고
집에서 혼자 밥먹고 한가한 시간을 보내다가
같이 자려고 누웠는데
잠들기 전에 뜬금없이
보드가 타고 싶다면서
낙엽도 앞뒤로 할수 있고 턴도 할수 있다고 일어나서 발목을 까닥거리니
옆에 둘째도 자기도 턴 할수 있다고 껴들어서
한참을 수다 떨다가 골아 떨어진거 같네요
어떤것이든 처음 하는걸 심하게 꺼려하는 아이라
자전거에서 보조 바퀴 떼는것도 싫어했는데
친구들이 다 두발 타니 어쩔수 없이 보조바퀴 떼고
1분만에 두발 성공(밸런스바이크를 몇년을 탓으니 두발을 못타는게 이상.....)
갑자기 보드가 타고 싶다니....
올림픽 때문에 어디를 가든 사람이 많을 텐데
고민이 많아지네요 ㅋㅋ
고민보다 먼저 스키장에 얼굴좀 보여주세요 얼굴까먹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