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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징좀 배워볼려고하는데요
각도기,집게, 파일, 다야몬드스톤 120 600 300 방, 보드바이스 정도 구비되어있습니다.
사이드각도는 각도가 안나오면, 사이드월플래너로 깍아서 쓰면 되는데,
베이스가 좀 애매하더군요
1도로 깍아놨을시, 다시 1도로 엣징을 할려고 하면
베이스가 걸리잖아요... 그럼 베이스 그라인딩을 먼저하고 나서 베이스각을 다시 깍는건가요?
샵에서 그렇게 해준경험은 없었던것같아서요
엣징 맡기면 베이스는 그대로던데.... 샵에서는 도대체 어떻게 베이스각을 0.5 나 1도로 날려살려서
다시 했다고 하는걸까요? 사용자는 모르니 이게 0.5인지 2도 인지 그냥 눈탱이 치는 샵도 있을것같은데요
날만 세우려고요...
엣징을 하려다보니 여려 궁금증이 생깁니다!
엣징각도에 눈탱이가 있는지 각도기로 꼭 확인을 해봐야 하는 생각도 듭니다.
1 도에서 0도 가는게 어렵죠..
정석대로 하려면 그라인드 해야함.
하지만 단차 있으니 그냥 엣지만 갈아버리는..
그런데 1도에서 0도 가는분도 있나요..? 첨에 결정을 신중하게 해서 바꾸지 말아야 겠죠..
사이드각은 아무때나 각도를 더 크게 변경할 수도 있고 더 작게 변경할 수도 있지만
베이스각은 각도를 더 증가시킬 수는 있어도 각도를 다시 줄일 수는 없습니다. 데크 베이스를 깎아내지 않는 한은요.
그러므로 베이스각을 변경하려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지요.
일반적으로 데크는 엣지보다 엣지에 인접한 베이스가 먼저 닳게 되므로 즉 단차가 조금씩 생겨나므로
베이스그라인딩 없이도 어느 정도는 베이스엣지면을 깎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조금 더 깎아야 되겠는데 베이스에 걸려서 깎이지 않을 때는
샵에서는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각도기를 엣지라인(사이드)에 대하여 직각인 상태보다 살짝 대각으로 놓고 밀어줍니다.
그러면 베이스각이 살짝 더 큰 각도가 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베이스그라인딩 없이 단차도 잡고, 아직 거친 베이스엣지면도 원하는 만큼 모두 깎을 수 있으니까요.
이렇게 베이스그라인딩 없이 단차를 잡으면서 베이스엣지면을 깎으면
데크 베이스의 형태가 점차 그레이사의 convex 베이스 형태에 가까워지게 될 텐데
그레이사의 데페 등에서 채택하는 베이스 모양에 가까워지는 것이므로 성능 저하 등의 염려는 없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