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고로 일본인들은 deck란 말보다는 이타(널빤지)란 말을 많이 쓰더군요.
그덕에 저역이 입에 이타란 말이 베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알파인은 아르펜, 바인딩은 빈딩그... 부츠와 부츠~.
암튼 torqrex 02~03 모델입니다.
model명은 all terrain evolution.
제껀 161cm 모델이구요 가격은 Micro Graphite Sole 99,000엔.
'올라운드라고 하는 카테고리를 버리고, 날카로움과 고속안정성을 컨셉으로, 타이트한 사이드커브에 보다 더 날카롭게, 되받아치는 것이 빠르다. 와이디스트포인트의 밸런스에 의한 고속안정성은은 크게 뛰어나다. 조작성역시 좋아 생각한대로 라인이 그려짐. GCA.TAT(주:이전의 모델인듯 싶습니다)를 튜닝해 최고의 활주능력을 끌여올렸다.'
카다로그에 나와 있는 소개글입니다. 브랜드 소개의 글도 쓰고 싶지만, 시간도 시간인지라(변명입니다 ㅠ_ㅠ) 다음에 일본의 브랜드를 차근차근 소개하기로 하겠습니다. (그래봤자 카다로그의 번역일뿐입니다 -_-;)
가격대는 모든 모델이 균일 99,000엔입니다. 꽤나 비싼가격이지요. 보통의 버튼의 모델중 가장 비싼 드래곤이나 bmc의 경우 정가가 84,000엔이니까요.
그리고 소량생산이기 때문에 구하기도 무척힘듭니다. (저도 시즌 거의 끝나고 구입했기 때문에 구하느라 꽤나 애를 먹었습니다. 164 모델을 사야 하는데 이미 품절인지라[일본인들 키는 그렇게 작은데 왜이렇게 큰 사이즈는 다 품절이니 -_-;] 결국 161cm모델로...) 꽤나 유연하고 좌우로 뒤틀림이 강한 이타라서 초보자에게는 무리라고 하더군요. (우악 나 어떡해 초보인데 -_-;;;) 정말 좋은지 안좋은지는 모르겠지만 같이 일했던 일본인들이 모두 이 브랜드에 군침을 흘리는 것을 보면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자기합리화인가..)
사진은 인터넷에서 주워온 이미지이지미나, 제것역시 똑같은 상태이기 때문에 (아직 왁스도 안바른 새삥) 똑같다고 봐야겠죠.
이리저리 설명이 길었군요. 그럼 이만~ 빨리 겨울이 왔음 좋겠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