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번의 왁싱을 시도 하였다가 스크래핑시 너무 큰짜증이나서 왁싱바이스를 구매하고자 인터넷을 뒤져봅니다.

" 헉.....별것도 아닌듯한데 뭐가이리비싸!!!!  " 라는 생각이 머리속을 스칩니다.

엣지정비할때 물고 있어줄 바이스 기능과 스크래핑및 왁스를 바를때 미끄러지지 않도록 눕혀둘 기능만 있으면 될듯한데.....

굴러가지 않는 짱구를 마구마구 굴려봅니다.

일단! 저질르고 보자...라는 생각에 외근을 나간김에 잠시 청계천을 들러서 머리속에 떠오른 재료들을 구합니다.

알루미늄 300 * 5T (4개) : 1만원

절      곡  : 5천원

미니바이스 (2개) : 14000원

도합 2만9천원이 들어갔네요.

이제 뚜닥뚜닥 만들어 봅니다.

알루미늄을 절곡해온것을 바이스에 붙이는것이 최종 목표 입니다.

아래 바이스를 분해하여 알루미늄판을 붙여줄 계획입니다.

분해라고 할것도 없습니다. 그냥 끝까지 돌리고 돌려 두덩어리를 분리합니다.

저는 집에 M6 사이즈 바인딩볼트가 남아도는 관계로 그 볼트를 이용해 보려고 합니다.

열심히 구멍을 뚫고 M6사이즈 탭으로 나사산을 만들었습니다.

접시머리 볼트니 나사머리부분을 약간 더 따줍니다.

합체!!

2단 합체!!!

저녁에 작업하는 관계로 이웃들에게 한소리 들을까봐 오늘은 여기까지만 작업하였습니다.

조만간 시간내서 고무판도 붙여줘야 겠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