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중반에 입문19년차정도 되는 중년보더입니다~

처음 배우고 몇년간은 나름 시즌권도 구매해서 열심히 다녔네요~

연식이 오래되었다고 잘 타는건 아니고 그냥 귀에 바람소리들으며 내려오는걸 낙으로 즐기는 그런보더입니다~

큰아들이 고1인데 큰애 태어난해에 구입한 버튼 니콜라토스트데크를 아직까지 타고 있어요~

뭐 판때기 부러지지도 않고 험하게 타지도 못하고 애들 어릴때는 시즌에 1~2번정도밖에 안가니 크게 데크를 바꿀일도 없고

바인딩,부츠는(얘들도 10년이상사용중)  중간에 바꾸기도 했지만 데크는 이상하게 안 바꾸게 되더라고요~

근데 올해 갑자기 데크가 바꾸고 싶어서 오가사카나 요넥스등 여러가지 알아봤는데 제가 즐기는스타일로는 굳이 상급이

필요없을듯하여 살로몬xlt로 중고구입하려다가 미스한번 생기고 그냥 새거로 사자해서 1617로 구매하여 어제 받았습니다~

아주 좋은건아니지만 받아보니 좋네요~ㅎㅎ

부츠도 이온중고로 바꾸니 바인딩도 바꾸고 싶어지네요~

새데크를 오랜만에 사다보니 궁금한게 바로 왁싱을 해야하는건 아니죠?

그냥 타다가 중간에 하면 되는거죠?

찬바람이 불기시작하고 데크도 바꾸니 예전에 시즌시작전에 일기예보만 보던 그런시절이 생각나네요~

그때만큼은 아니지만 나이들면서 추운게 싫었는데 추위가 기다려지네요~

집 옷장에 연식있는 보드스트릿웨어가 몇개있던데 나이먹어서 거의 입지도 않고 시간날때 나눔이나 할까해요~ㅎ

환절기에 감기조심들하시고 언능 추워지길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