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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회사 때려치고 1월 중순정도에 캐나다 휘슬러로 7일정도 다녀오려 합니다.
비행기는 대충 계산해보니 120~150정도 나오는거 같고.
현지에서 숙박비 음식비 리프트비 들어갈것같은데
갔다와보신분 조언부탁드려요.
그리고 보드는 현지에서 렌탈은 상태가 어떨까요?
답변부탁드려요^^
작년 11월 개장빵을 신혼여행으로 다녀온 경험으로 말씀 드리자면
항공권은 이미 할인 항공권이 없어서 좀 비싼감이 있지만 어쩔수 없고
혼자 가신다면 숙박비 소요가 꽤 클듯 하네요
스키리조트 느낌 보다는 국제적인 관광지라서 1월 숙소는 이미 예약율이 높아서
숙소 자체를 구하기 어려우실수도 있고 빌리지에 있는 숙소는 대략 1박 30만원 이에요
음식점들도 그냥 한끼 대충 1~2만원 생각하시고, 줄이시려면 빌리지 마트에서 장을 봐서
숙소에서 이거저거 간단히 해먹는 방법이 있구요 (취사 가능한 객실이 상당히 많아요)
렌탈은 아예 버튼에서 서비스 하는게 있는데 가격이 1일 5~10만원? 그정도로 봤었네요
데크를 파우더나 커엑까지도 렌트 가능하지만 그만큼 비싸구요
조금 손이 가도 장비 챙겨 가는게 낫구요
(일반 렌탈은 우리나라 보다 조금 상태 좋다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리프트도 1일 평균 9~10만원인데 할인 받을 방법이 7일짜리 리프트권 사거나
숙소에서 프로모션으로 할인 받거나 인데 이 방법은 잔여 객실 있는 숙소 찾아서 알아 보시거나
리조트 공홈 탐색을 하셔야 해요
저는 그나마 11월 개장 시기에 가고, 숙소나 항공권을 7개월 전에 예약을 다 해놔서
제가 적은 비용의 반 정도만 들었구요
가시려는 1월은 그냥 돈 왕창 써도 괜찮다는 생각으로 가셔야 할듯 하네요
스키 전문 여행사 견적을 받아 보시면 그게 최저 비용이 될 가능성도 크구요
(저 처럼 반년 전에 얼리버드로 열심히 할인 받아 예약하면 여행사 보다 저렴하지만
현재 시점에는 숙소 자체가 만실 되기 일보 직전이에요 ㅎㅎ)
아무쪼록 잘 알아 보시고 힐링 하고 오세요~
헬로스키에서 검색해보니 휘슬러는 아니고 밴프빅3 여행상품 보니까 7박9일 200만원 정도 하는 것 같네요.
그리고 렌탈은 외국도 장비 별로인건 똑같아요. 렌탈샵은 아예 렌탈용 모델만 들여놓기 때문에...
보드를 타러 캐나다까지 간다면 장비 챙겨가시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소리조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