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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는 1617F2카본, 1516퀀텀, 1617 말라뮤트
1516앤썸, 1415퀀텀, 1415말라뮤트
가지고 있네요. 장비보시면 아시겠지만 라이딩위주이고 이제 막 해머에 적응해 나가고 있습니다;;
작년 시즌도중 해머덱 사고 전향각 시작했는데 테크니컬라이딩은 보통 힐턴에서 앞발의 쭉피는 자세를 취하는데
전 앞발이 퀀텀 하이백에 걸려서 도저히 펴지지 않아서 고민하던중(하이백을 잘르거나 아예 빼는것을 고민)
버튼 프리드백 해먹이라고 로우백을 발견했네요.
버튼이랑 플럭스 하이백엔 호환된다는 글은 보았는데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mid=User&document_srl=38944214)
퀀텀에 호환된다는 이야기는 없어서 고민하다 시험삼아 구매했습니다.
구멍사이즈가 달라 제품 구멍을 가위로 조금 파서 바인딩에 연결했는데
이게 너무 앞쪽으로 기우네요;;(1~2번 사진 참조) 바인딩이랑 과도하게 포워드린이 들어가는 모양이고
부츠랑 센터링(센터링이야 다시 맞추면 되긴 하지만...)도 안맞아 바인딩이랑 부츠 뒷쪽에 공간이 많이 남습니다.
그래서 조금 앞쪽으로 연결했는데...
이렇게 되니 제품이 힐컵보다 조금 올라오는 형태네요(센터링은 기존과 동일하게 잘맞는거 같아요)
그런데 이렇게 되면 제품(로우백?)이 부츠를 받쳐주는 부분이 작은거 같은데 이렇게되면 하이백이 없는거랑
큰차이가 안날꺼 같아요;;;
그래서 문의드리는데요....
로우백 장착시 1~2번 사진과 3번 사진을 비교시
어떤방식이 나을까요?
1. 과도하게 포워드린이 들어간 사진
2. 부츠 뒤쪽과 바인딩 사이에 공간이 많이 남음
3. 적당한 센터링이지만 로우백부분이 힐컵 바로 위에 위치
그런가요?
많은분들이 하이백때문에 걸리적거리는 느낌이 들어서 하이백을 자르기도하고
플러스 사용하시는 분들은 좌우 하이백을 반대로 끼기도 해서(라마가 그래서 따라하시는 분들도 많죠)...
이런 생각 저만 하는건 아닌거 같아서요;;
물론 제 자세가 잘못되서 그럴수도 있지만...
나름 작년에 그룹 시즌강습(테크니컬쪽은 아니고 카시쪽으로)받다
시즌말무렵 해머사고 테크니컬 라이딩 강습은 1번 받아본게 다지만...
그래도 테크니컬쪽으로 자세를 취하다보면 앞발을 피고 뒷무릎을 좀 더 데크 안쪽으로 넣어서 골반을 돌리고 싶은데
앞발 하이백에 걸려서 자세가 안나오는 느낌이라서요ㅠ.ㅠ
'앞다리 뒤꿈치를 설면에 콱 박는다는 느낌으로
걸어 땡기고,
상체와 골반을 여는 회전력을 이용해서
앞다리 허벅지& 무릎을 누른다'
라는 느낌이 가까울듯 합니다.
위의 과정에서 하이백이 걸리는건 당연하고
걸리는 힘을 이용해서 엣지각을 더 확보한다고
보면 될듯 합니다.
로우백이 자세를 낮추는데는
편할수도 있지만,
엣지각을 세우고 유지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단단한 하이백이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앞다리를 피는것보다
앞다리를 왜 펴야하는지, 왜 상체를 열고 앞으로 숙여서 누르는지 한번쯤 생각해보시면
깔끔한 힐턴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이백이 다리를 펴는데 방해가 된다면
하이백 이전에 다리 뒤쪽을 지탱하는
부츠는 웁니다 ㅠㅠ
여기서도 보시면 알겠지만 말씀하신 플럭스의 경우에도 좌우 하이백을 교환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하이백을 잘라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어서 한번 고려해보려고요~ 강습은 받을 예정이지만 워낙에 강습하시는분마다 자세도 그리고 타는법도 차이가 있어 그전에 제가 해볼 수 있는 부분은 해보려고요~~
그런부분은 생각을 안해보았는데 한번 고려해보아야겠네요...
그런데 살로몬바인딩의 경우 홀로그램도 퀀텀과 동일하게 쉐도우핏이지만 하이백이 부드러운 모델인데 이경우 말씀하신경우라면 문제가 되는것 아닌가요?
전 단순히 단단한 하이백으로 반응성이 증가하고 물렁한 하이백(로우백)의 경우 반응성과 조작성대신 자세를 다운할때 좀 더 편할 수 있겠다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홀로그램의 물렁한 하이백을 장착하는것도 안전상의 문제가 생길수 있을까요? 하이백이 호환된다는건 살로몬측에 확인 받았습니다~
사람과 스타일에 따라 조금 달라요 ^^
안걸려본분들은 걸리는느낌을 모르며 왜 걸리지 니가 이상하게 타니깐 그렇지 생각할것이고
걸려본분들은 왜 안걸리냐 내가 이상한거냐 바인딩이 이상한거냐 이렇게 생각할것같네요 ㅎㅎ
분명한건 하이백이 매우하드한바인딩기준으로, 린인각이 크게 설정된 바인딩이면 걸린다는겁니다.
이것도 스탠스와 내발의 길이골반의 크기 그리고 각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으로 무조건 걸리는건 아닙니다.
바인딩 구조상 후경축을 하고 저앞에 36도 이상의 바인딩에 발을 올리려고 쭉 뻗어보세요
멀면 멀수록 발목이 쫙 펴져야하는데 그런상태로 셋팅해놓으면 안걸릴수가 없죠
바인딩의 린인각이 쎄면쎌수록 더 심하게 걸립니다. 발목이 더 펴져야하니깐요 아니면
부츠를 구기고 나와야하던지 종아리로 하이백을 눌러서 휘게 만들어서 나오던지요 ㅎㅎ
(나카모토 유코가 이렇게 탑니다. 앞발가락을 눌러 종아리로 올라오는 하이백을 눌러서....)
그런다고 뒷발무릎을 더 접거나 펴서 중심을 전경축으로 가져와 앞발에 걸리는 하이백을 최소화 할수도있지만,
그건 한계가 있잖아요 너무 전경으로 올수도잇고 뒷 무릎의 굽힘정도는 한계가 있으니요
그래서 아킬레스건이 짧은분들이 힘든 이유가 이런거구요~
근데, 그런상태로 셋팅해놨다고해도 바인딩을 누를 힘이 있거나 데크를 휘게 만들면 또 안걸릴수도있는문제이기도 하니깐
누구말이 정답이라곤 할순없을것같네요
내가 아니라고 남들도 아니다 라고 할순없고
스노우보드에 이론은 없고 가설만 있을뿐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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