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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날이 쌀쌀한게 시즌이 다가오는게 느껴지네요 ~
많은 헝글 회원님들이 시즌 준비중인것에 자극받아
저도 오늘 시즌준비 시작했네요 ~~~
장비도 정리하고 옷도 정리하고....새로 지름할 것도 찾아보고 ㅎㅎㅎ
시즌 준비하는 이때가 시즌만큼 행복하네요 !!
근데 장비 정리하다가 데크 하나가 문제를 일으켜... 도움을 청하고자 글 씁니다 !
사진에서 보시는것과 같이.. 테일쪽 엣지가 벌어졌어요 ..
작년에 약간 벌어져서 에폭시로 대충 하고 타다가
시즌 끝날때쯤 보니까 물 들어가서 얼었다 녹았다 반복되면서 더 벌어진것 같아요..
버릴수 없는 데크라... 수리를 맏기려고 하는데
혹시 수리가 가능할까요?
수리가 가능하면 복원률은 어느정도고 가격은 대충 얼마정도 나올까요?
도와주세요 !!
수리는 가능합니다만, 보드의 구조 및 재료적인 측면에서 100% 원래 컨디션은 찾기 어렵습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보드의 샌드위치 공법은 베이스/엣지/고무테잎/유리섬유/코어/유리섬유/탑 의 적층에 의해서 이루어집니다.
초기에 유리섬유는 천과같은 상태여서 에폭시를 유리섬유가 흡수하여 강력한 접착력 및 탄성등을 갖게 됩니다.
한번 벌어진 보드는 우리섬유가 이미 에폭시를 머금고 굳어져 있어서 그냥 표면에 바르고 굳혀 접착력을 갖게 하는것 밖에는 안됩니다. 그렇다고 완전 접착이 안되는건 아니지만요, 힘을 많이 받는 부분이면 다시 벌어질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그리고 아래사진의 겨우 베이스와 에지사이에 있는 틈은 제조상 엣지를 베이스에 꽉 맞추지 않아서 생기는 일종의 불량품(?)입니다. 타는데는 큰 지장이 없으나 케슬러 같은 유면 핸드메이드 제조사에서 200만원에 가까운 보드에 저런 제조 미스가 생긴것은 이해하기가 어렵네요...
저부분 붙혀도 잘 벌어져요...
전문샵에서도 좀 꺼리더라구요.. 윗분말씀대로 보증해줘야하니..
가져가서 상담 받아보시는게 좋아요...
수리방법은 안쪽까지 다뜯고 다시 붙히는거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가져가셔서 상담 받아보세요.
수리는 가능해 보이네요 확실한건
전문 수리샵에 사진 보여드리고 문의 하시는게 빠를듯 해요
sb닥터나 나이프엣지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