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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몇일전에 지인에게서 중고로 OES 데크 하나 샀어요.
하지만.. 아직 타보지도 못했습니다.
OES데크 문제 알고 샀어요. 딱히 업체를 깔 생각도.. 업체를 대변하는 라이더를 갈 생각도..
그 업체를 까는 사람을 깔 생각도 없습니다.
전 그냥 한번 타 보고 싶을 뿐...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분명히 수입업체는 계약을 어겼고, 그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문제를 여기서 풀지는 말아줬으면 합니다.
얼마던지 다른 방법이 있잖아요.
까페를 만들어서 피해자들끼리 모여서 법의 힘을 빌려 법적으로 해결하면 됩니다.
그러는게 본격 시즌을 맞아 순식간에 글이 휙휙 올라가는 여기서 어필하는 것 보다 더욱 더
현실성 있고 효과적입니다.
여기서 아웅다웅 말싸움만 한다고 납입금이 돌아오거나 데크가 들어오는 것도 아닌데..
추하게 밤새도록 뭐하는 겁니까??
저번 시즌의 요넥스 스텝인 하자문제도 여기서 해결한게 아니라 해당 당사자들끼리
모임을 만들어서 정보를 모으고 서로서로 적극적으로 대처했기때문에 업체가 반응을 해 줬다고 생각합니다.
보이는 뒷면에 무슨 일이 있는지 관심도 없고 알고싶지도 않습니다.
그냥 시즌스타트를 앞두고 여기서 으르릉 거리면서 분위기 망치는 짓 하지말고
순리에 따라 피해자들이 모여서 논의하고 법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주셨음면 합니다.
일반적인 상식의 수준에서
옥수수 재고량이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삼시세끼 제가 옥수수 먹을께요ㅜㅜㅜㅜㅜㅜㅜㅜ
스노보드 커뮤니티에서 꼭 친목을 도지는 화기애애한 이야기만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게다가 우리나라 보드 문화 특성 상 앞으로 예판제도가 없어질리는 없다고 생각되는데, 이런 고위험 투자형태의 예판제도에 앞으로도 무수한 피해자가 나올 수 있는 것이구요.
피해자들끼리만 카페에 모여서 문제를 해결할 수는 있겠지만, 그렇다면 새로운 피해자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는 없겠죠.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 예판업체도 다시 간판 바꿔달고 또 장사를 할 수 있으니까, 전 이런 문제제기와 공론화는 우리나라 최고의 스노보드 커뮤니티가 책임지고 게시판을 내어줄 필요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이번 사건과 전혀 관계 없기에 댓글 답니다.
피해자를 도와주기 위해선 여기저기 사실을 알리고 피해를 알리는게 열린사회라 생각합니다.
딴데가서 게시판 만들어서 너희들끼리 떠들라는 것은
시끄러우니깐 어디 한적한 운동장 가서 민주화 시위 하라고 하는격 입니다.
내가 입은 피해가 없으니 피해자들의 목소리들은 소음으로만 들려오는 사회가 과연 옳을까요?
저는 얼마든지 시끄러워도 좋으니 이번일로 예판을 악용하여 주머니돈을 써버리는 개념없는
수입업자들이 사라지길 바라고 이번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입금자가 최소한으로 줄어들길 바랍니다.
동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