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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의 메뉴얼이라면...
클리닝 왁스 1회 --> 고온용 (입자가 큰), 불소가 없는 가장 저렴한 베이스 왁스 3회 --> 중온용 (입자가 조금 큰), 불소가 없는 저렴한 베이스 왁스 3회 --> 저온용 (입자가 조금 작은), 불소가 없는 저렴한 베이스 왁스 3회 --> 실제 활주용 (저/고불소) 탑 왁스 1회
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저렴한 베이스 왁스를 사용하는 이유는... 저렴하기 때문이기도 하거니와 깊이 박아넣는 것이 목적이므로 표면에서 역할을 해줘야 할 비싼 불소 왁스를 발라봐야 의미가 없기 때문일 것으로 추측합니다. 각 왁스는 매 회당 스크레이핑과 브러슁까지 완벽한 왁싱 과정을 포함합니다.
메뉴얼은 그렇습니다만... 탑 왁스의 내구성도 그 목적에 포함되므로 굳이 저렇게까지는 하실 필요 없고... 오가사카 공장의 데크가 아니라면 일반적인 왁싱 1회는 꼭 해주시는 정도로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길들이기 전용까지 쓸 필요 없어요 데크가 한 200만원 넘어가면 모를까.
길들이기 왁싱은 베이스 사이에 비어있는 구멍들을 이물질이 들어가기 전에 왁스로 채워넣는다 라고 보시면 됩니다.
각 브랜드에서 제일 낮은등급 혹은 아래에서 두번째 같은 부드러운 왁스 사용하셔서 먹여주시기만 해도 효과 충분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