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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항상 렌탈샵에서 보드 렌탈해서 몇년을 타다가 이제 어느정도 탈만해서 장비를 처음 구매를 했습니다.
능숙하게 잘 타는 건 아니지만, 라이딩은 어느정도 탄다고 생각되서 트릭을 조금씩 배워볼려고
역캠을 구매 했고, 바인딩 각도도 12/12로 해서 첫 보딩을 했는데요.
그동안 잘되던 턴이 갑자기 안되기 시작하네요...
힐턴은 되는데 힐턴에서 토우 턴으로 전환을 할려고 할때 아예 보드가 계속 대각선으로만 가고 직활강 방향으로 전환이 되질 않습니다. 그래서 자꾸 뒷발을 차게 됩니다.
(비기너 턴이 안됨..)
시선과 어깨 방향을 돌릴려고 하는데 그동안 머리도 하지 않아도 몸이 저절도 되던 토우 턴이 안되기 시작해서 멘붕이 왔습니다.
제가 리어쪽을 12로 바꿔서 턴이 안되는 걸까요? 제 몸이 무슨 로봇트처럼 굳어서는 토우로 전환이 안되요..
리어쪽이 너무 열려서 그런건지 제가 이론을 잘 몰라 보더님들에 문의 드립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노즈방향을 12시 방향이라고 했을 때
바인딩 각도 15도 0도에서의 비비피 자세는 왼쪽 어깨 방향이 11시 방향쯤이었다면 (레귤러 기준)
양 발의 각도가 같은 덕스탠스에서의 비비피 자세는 왼쪽 어깨 방향이 12시 방향입니다.
그런데 아마도 각도를 바꾸고서도 어깨의 방향이 기존에 타던 방향(11시 방향쯤)이어서
현재 바인딩 각도에서는 어깨가 약간 열려있는 상태이므로
토턴에서 힐턴으로의 전환은 기울기를 세우기만 해도
이미 어깨가 열려있어서 자연스럽게 힐턴으로 전환되는 반면에
힐턴에서 토턴으로의 전환에서는 어깨를 닫는다고 닫아도
기존에 닫던 만큼만(12시 방향 정도까지만) 닫고 있어서
노즈쪽 앞꿈치가 충분히 눌러지지 않고 있나봅니다.
토턴이 익숙해질 때까지는
힐턴에서 토턴으로 전환하기 위한 로테이션을 할 때
턱을 왼쪽 어깨에 붙이고서 왼쪽 어깨와 무릎이 토엣지를 넘어갈 정도로 로테이션을 해 보세요.
왼발 앞꿈치가 눌러지도록.백만송이
앞팔 뒷발 무릎방향으로 향하게 당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