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ㄱ.
DRY PACK은 잘은 모르겠으나 인라인에 주로 사용을 합니다.
습기제거와 발냄새제거 등의 목적으로 씌이고 있지만 보통 12,000 원이라는 가격으로 조금 비싼편입니다.
DRY PACK의 주 재료는 숯과 실리카겔(일반적으로 김에 사용되는것이아닌 재활용이 가능한형태-햇볕에 말리면 다시 원상태로 복원됨)로 형성되어있습니다.
이것을 응용해서 만들었습니다.
준비물
1. 마트에서 파는 숯(큰 박스가 2만원정도, 여럿이서 만들면 수십개를 만들수 있음)
2. 부직포(종이로 짜여진 천같은재질, 쇼핑백으로도 나옴)
3. 실리카겔(김이나 기타 방부제 용으로 사용되는것)
4. 나프탈렌(원래는 주재료가 아니지만 벌레와 냄새제거에 도움이 될듯하여 나름대로 생각해본 재료)
5. 바늘과 실 , 철심, 가위
만드는 방법
1. 부직포를 가위로 직사각형으로 자른후 반으로 접어 바늘로 꿰맨다.(양끝을 두번접음-재질상 여러번 접을수록 튼튼해짐. 부직포가 약간 두꺼운걸 쓰거나 두겹을 겹친다)
2. 맨 윗부분을 제외한 옆과 아래를 꿰맨후 뒤집는다.
3. 준비해둔 숯을 작게 부수어 실리카겔과 같이 꿰맨 부직포에 알맞은 양을 넣는다. 이때 준비해둔 나프탈렌도 하나 넣어주심 좋을듯 합니다. ^^;;
나프탈렌 냄새 싫어하시는분은 넣지마세효~ ^^
4. 한꺼번에 넣고 중간을 나누어서 철심으로 매듭을 짓거나 반씩 반씩 넣으며 중간에 매듭을 만든다.
5. 맨 윗부분을 철심으로 묶으면 완성~ ^^;;
이제 개성있는 나만의 드라이팩을 만들어 보세효~~~
동호회나 아는분끼리 모여서 만들면 마트에서 사온 숯불구이용 숯 한박스로 충분합니다 ^^;
** 숯을 잘게 부순 후 아주 미세한 가루까지 넣지는 마세효 ^^
** 중간에 매듭을 지은것은 반은 발바닥쪽에 들어가고 나머지 반은 발목까지 올라오도록 하기 위해 중간 부분을 꺽이도록 하는것입니다.
** 숯은 재질이 거의 비슷하지만 실리카겔은 드라이팩에 사용되는것과 다릅니다.드라이팩은 재활용이 되지만(그러나 드라이팩도 햇볕에 바짝말려야 재사용가능함) 실리카겔은 재활용이 되지 않는 종류입니다. 이경우엔 시간이 많이 지나면 다시 실리카겔만 빼버리고 (크기가 작으니 흔들면 잘빠집니다 ^^) 다시 김을 먹고 ^^ 새 실리카겔을 부어주세효~~~ ^^;;
** 내용물을 안바꾸고 오래 사용하고 싶으신분은 숯을 더 잘게~ 그리고 실리카겔을 더 많이 넣어 통통하게 만들어 주세효 ^^;;
** 직접 만드는 드라이팩은 크기도 마음대로 할 수 있고 부속물또한 언제나 바꿀수 있습니다. 부직포의 색상또한 마음대로 바꿀수 있습니다. 부직포는 따로 팔기도 하거든여.
실제로 냉장고용 방향제로 나오는 복주머니처럼 생긴 부직포안에는 숯이 들어있습니다. 직접 만든 드라이팩 역시 장시간 사용 후 햇볕에 말리면 숯은 원래의 기능을 발휘하게 됩니다.
전 지금 인라인에 사용하는 중인데 보드 부츠보다 땀이 더 많이 나도 냄새 걱정 없습니다
그냥 신고나갔다온후 드라이팩 넣고 자고나면 끝이에효
ㄴ.
두번째로 올린 사진은 흔히 드라이버 혹은 툴~ 이라고 하지효 ^^;;
공구를 해도 비싼것이 툴입니다
솔직히 그렇게까지 비쌀 이유가 없다고 생각을 하는데 무지 비싸더군요
사진에 올린건 그냥 롯데 마그넷에서 구입한겁니다
4,000~4,500 정도 주고 구입을 한듯합니다.
원래는 +, - 자 형태로 3개씩 6개가 들어있는데 제 바인딩에 맞춰보니 + 두개만 필요하더군요
그래서 무겁지 않게 다 빼버리고 두개만 끼워두고 사용합니다. 하나는 육각모입니다 ^^ 인라인 수선용이에효 ^^;;
케이스 앞쪽에 끝과 가운데에 끼워 쓸 수 있습니다
드라이버보다 힘이 안듭니다.
사이트 돌아다니다보니 저거랑 거의 똑같은 모델이 만원이 넘어가더군요
물론 저 제품이 본따서 만든거겠져
저 제품이 어디껀지는 모르겠어요. 걍 싸서 샀어효 동그란 원판에 끼워 쓰는것도 있던데 원판이다보니 크기가 저것보다 커지네여 ^^;;
실제 크기는 그림에서 열린 상태보다 조금 작습니다
케이스도 튼튼하고 아주 좋아요
괜히 쓸모도 없는데 내용만 길어진건 아닌지 ^^;;
이제 좀있음 추석이네요
경제도 안좋은데 추석이 부담 되겠지만 이 가을이 지나면 겨울이 오기에 그래도 행복합니다 ^^;;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세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