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에 앞서 저는 스키장 다닌 년수는 꽤 됐는데 정식으로 배운적은 없습니다.

레귤러

장비

데크-XLT,  부츠-말라뮤트 , 바인딩-디펜더

1. 나한테 맞는 바인딩 각도 찾기에 대해 

    전향각으로 타면 골반이랑 어깨 열기가 수월하다고 해서 기본(15, 0)에서 전향각으로 교체했고, 순서대로 나열해보겠습니다.

    33 / 18 - 왼발(앞발) 발목에 무리가 느껴짐

    40 / 27 - 하체(발, 무릎)은 편하나 라이딩 방법과 자세를 모르겠음..

    33 / 21 - 오른발(뒷발) 무릎, 오른쪽 허리에 무리가 느껴짐

    15 / 0   - 전향 타다가 다시 돌아오니 골반이랑 어깨 열기가 버거움

이렇게 단계적으로 바꿔봤는데, 제가 기본이 너무 부족한 탓일까요 저한테 맞는 각도를 못찾겠더라구요.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 턴부터 차근차근 연습해야 하는지, 아니면 전향각으로 저한테 맞는 각도를 찾아

더 연습하는게 좋을지요?

2. 전향각으로 평지에서 앉았을 때, 오른발 뒤꿈치가 땡기는 이유는?

3. 렌탈 데크+부츠 이용하다가 개인 장비 사서 써보니 슬립 날 것 같을때도 잘 잡아주는 느낌이있는데,

    데크 덕분인가요 부츠 덕분인가요?

4. 하드한 장비의 반응성이란?

5. 라이딩을 하고 싶은 맘에 하드한 장비를 샀지만 너무 버겁다고 느껴집니다.

특히 말라뮤트가 너무 딱딱해서(끈 끝까지 꽉 쪼였을때) 다운이 안되고 끌려다니는 느낌이 있는데,

끈을 좀 느슨하게 묶고 타면 업다운이 잘 되는 느낌이 큽니다.

어떤 사람은 말라뮤트가 새거라 그렇다, 밟거나 구겨서 조금 연하게 만들어보라고 하는데..

저는 생각한게 XLT + 디펜더에 말라뮤트가 아닌 조금 더 소프트한 부츠를 사용해볼까하는데 어떤가요?

6. 탈 때, 타고나서 오른발(뒷발) 무릎 통증 신경쓰일 정도로 있는데, 스탠스가 맞지 않아도 통증이 생기나요?

7. 전향각 탈 때 상체를 앞으로 기울여야 되는걸로 알고 그렇게 연습을 해봤는데요.

상체를 앞으로 눌러주면 엉덩이가 뒤로 빠지고, 엉덩이를 신경쓰면 상체가 들려서 배를 내밀게 됩니다.

이런 경우 좋은 팁 없을지..?

8. 턴이 진행되다가 자꾸 말려 들어가는 느낌이 있는데 이유는?

어제 올 시즌 두번째 탄 이 후로 좌절, 자책도 많이 하고 생각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시즌권도 처음으로 끊었는데 이대로 타다가는 안되겠다 싶어서 궁금한게 많지만 질문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본인이 아시는 것 하나만이라도 좋으니까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궁금한 것에 대하 검색을 많이 해봤는데 옛날글도 많고 원하는 답을 찾기가 힘들어 직접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