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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
아침에 영하 12도 봤어요. 오전에 그린은 바람이 없어서 '포근'. ;;
1시에 0도. 오후 골드는 '쌀쌀' 정도였다가, 3시부터 바람 강해짐.
맑은 하늘에 높새 구름. 미 군용기의 비행운이 또아리 튼게 인상적.
*. 설질.
오전 그린. 따봉~. 보강 제설 살짝 느껴지고, 신설이 손바닥 두께.
같이 타신 분 표현으로는 '극성수기' 라고. ^^
오후 골드. 골드.파라. 역시 따봉~급. 밸리는 (늦게 간 탓인지) 상단
살짝 벗겨지고 '스르륵~' 밀리는 힘없는 눈가루. 중단 이하 좋아요.
환타 중단부 제설이 부족해 보임. '빠르면 금요일, 늦어도 일요일'에
개장하려고 노력한다는데.. 글쎄~. ;;
*. 인파.
-. 옐로우에 학단 찔끔. 그린은 오전 내내 보더 4명이 썰고 다님. ㅋ
오후 골드 심심하지 않은 정도 이용객.
*. 기타.
-. 블루 리프트 멈추고 블루 슬로프 제설 시작. 뉴골드 제대로 제설.
레드 리프트 점검한다고 멈춤. 환타는 어쩌려는 건지.. 오리무중. ;;
파크도 열심히 제설.
-. 새벽 셔틀부터 호위해 준 11* 님, 감사. 여전히 '초록 헬맷 꽃보더'
강습하는 분도 반가왔고. 오늘도 웹캠으로 잡아 낸 *3* 님, 무섭.. ;;
있는 줄 뻔히 알다가 마지막에 만난(동선이 반대. ;;) Q* 님, 반갑고.
먼저 발견하고 손 흔드셨다는데 인지하지 못한 *9* 님, 죄송해요. ;;
골드 소식 전해달라던 분, 늦어서 죄송합니다. ;;
-. 아침에 신설 상태 확인해서 습설이면 13시 버스로 가려고 했으나,
보드라운 눈에 17시로 연기. 마음은 그다음 콩밭으로.. ;; ㅋ
-. 어제 5시 사당선 셔틀. 출발 전부터 경고음. 주차장 나가다가 다시
후진해서 버벅버벅. 명동선에 전화해서 만나기로(옮겨 타는 분위기)
했으나, 처음 보는 기사분은 '버치힐 교차로' 에서 횡계 방향으로~.
명동선 기사분은 알펜쪽으로 다니는데.. 다시 전화해서 접선 계획.
어찌어찌 2영동 달리는데 잠실~사당 방향으로 가라는 전화 지시에,
사당부터 가겠다며 중부를 버리고 3번 국도로 탈출.. 한참 달리다가
'사당 손님 없으면 갈 필요 없잖아..' 하더니 "사당 손님 있으세요?"
바로 뒷자리에서 듣고 있으려니 답답. 사번을 보니 올 봄에 입사해서
수습 기간 끝난 신입이시던데. 문XX 기사님, 빨리 적응하시를~. ^^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악..... 좀 늦었네요....
ㅋㅋ
저도 셔틀로 달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