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 시즌에 구입한 Rossignol Mini 가 7년이란 세월동안 데크상판이 바래고 지저분해져서 전체 스티커 구입해서

부착하려다 좀더 멋스럽고(개인기준) 싸게 하려고 알아보던 중에 차량 랩핑용 시트지를 구매하여 랩핑하게 되었습니다.

우선은 크롬골드 랩핑지를 준비하고 보드는 차량용 컴파운드로 닦았습니다.

데크 상판에 분무기로 물을 촉촉하게 뿌렸습니다. 순수 물만 뿌리고 세제나 기타 다른건 섞지 않았습니다.

물이 많아보여서 매직스펀지로 한번 쫙 닦았습니다.

랩핑지를 한쪽부터 붙이고 헤나(따로 구입)로 살살 공기가 안들어가게 밀어줍니다. 이 작업이 랩핑하면서 제일 힘들었던 부분 같네요

아무리 잘해도 공기는...들어가더라구요..전문가가 아니니 포기할껀 포기했습니다.

1차 제단 들어갔습니다. 처음부터 너무 크게 자르면 나중에 3~5mm 정도 더 잘라낼때 힘들것 같아서...미리 어느정도 잘랐습니다.

2차 제단입니다. 데크상판 안쪽으로 2~3mm 정도 더 잘라냈습니다.

이유는 보딩시 랩핑지와 데크사이에 물이 들어갈 경우 잘 떨어진다고 하여 잘라냈는데 잘만 자른다면 티는 많이 안나네요

바인딩 홀도 칼로 잘~ 잘라줍니다. 완벽하진 않지만 어차피 나중에 바인딩 체결하면 안보이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잘라냈습니다.

작업 마무리 후 보호필름 제거 한 사진입니다. 크롬 랩핑지 특성상 기스는...많이 날꺼 같은데 뭐..많이 나면...떼고 다시 붙이기로

맘 먹었습니다. 해당 데크는 길이가 121cm 인 관계로 랩핑지는 많이 안들어갔네요. 가격은 대략 1만원내외??

그리고 다 하고 난다음에는 혹시 몰라서 드라이기로 가열해 줬습니다.

랩핑지 시공 후 2~3일 정도는 말려주는게 좋아고 하여 지금 말리고 있는 중이며, 어서 빨리 스키장 출격하여 보딩 하고 싶은 마음이

이토록 간절한 적이 없네요 ㅠㅜ 그런데 ....족저근막염..이라...갈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