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딩에 페이키도 있고 슬라이딩 턴도 있고.. 카빙에는 전향이 편한게 맞긴합니다.

저도 덕으로만 타다가 올해들어 앞발 36정도 전향으로 돌려서 타고 있고... 트릭덱으로는 9/-9로 완전히 덕으로 스위칭하며 타고 있습니다만 급사에서 날을 박는데는 역시나 전향이 답인거 같더구요, 비록 비루한 실력이지만 서로 다름이 느꼈습니다... 반대로 급사에서 슬라이딩으로 밀고 내려오기는 덕스텐스가 확실히 편하구요. 

파우더도 스타일에 따라 좀 다르게 느껴지지 않을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글쎄요 전향이 무조건 라이딩의 답은 아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각자 추구하는 스타일이 다르니 라이딩의 답이라기 보다는 전향이 라이딩에는 더 편한자세가 아닌가 하는 생각에서 쓴글입니다... 파우더에서 덕으로 타다가 시야가 안좋아서 나무에 몇번 쳐박고 습관처럼 중간중간 슬라이딩으로 밀다가 몇번 눈에 파묻히고 결국 바인딩 풀고 땀뻘뻘 흘리면서 빠져나오고 개고생하다가 전향으로 바꾸고나서 한결 수월하게 타서요... 확실히 전향을 바꾸니 시선도 자유롭고 순간순간 불시상황에서 반응하기도 편하고 처음부터 오로지 라이딩만 팔거같으면 전향으로 배우는게 낫지싶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