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글 입니다*
제가 글에서 언급한 수리샵은 작년까지 같은곳에서 운영하셨던 사장님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부분이고 올해에 다른사장님이
운영하시는거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웰팍에서 보드를 타고 있는 사람입니다:)
제가 이글을 쓰는이유는 저같은 피해자가 또 다시
안 생기길 바라는 마음에 글 올립니다.
(*위에 사진들은 (F.스ㅍㅊxx)샵에서 수리를 받고 촬영한 사진 입니다*)
맨 마지막사진만 수리맡기기 전 사진입니다.
참고로 이글은 문제가 된
웰리힐리 수리샵(f.스ㅍㅊxx) 사장님이
각종 커뮤니티에 해당 내용 올리라고 상관없다고 하셨습니다^^
(대인배인지.... 배째라 인지.....)
사건을 간단히 설명 하자면.....
1. 웰리힐리 수리 샵에 데크 수리를 맡기다
2. 그런데 오히려 데크를 더 손상 시키다
3. 손상시킨 부분 복원 불가 판정(전문 수리샵, 데크 판매처 에서 확인)
4. 손상 부분 보상못해 주겠다는 웰리힐리 수리 샵 (f.스ㅍㅊxx)
이제 좀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1. 데크 파손으로 웰리힐리 샵에 수리를 맡기다
12월 3일 일요일
알파인보드 타시는분이 뒤에서 치고가서
올해 10월에 산 새 데크 테일쪽이 손상 되었습니다.
알파인분이 수리비를 보상하기로 했고
웰리힐리 안에있는 f.스ㅍㅊXX 이라는 수리샵을 들어갔어요.
수리샵 사장님이 다행히 데크는 에폭시작업만 하면
타는데 문제없다 라고하셨고 .
수리 잘해주신다며 직원분과 사장님이 말씀 하시더군요.
샵을 나오기전까지 사장님과 직원분께
새데크니까 잘 부탁드린다고 계속 부탁하며 나왔어요.
2. 수리샵에서 데크를 더 손상 시키다
12월9일 토요일
데크를 찾으러 갔습니다.
데크를 보자마자 에폭시 부분은 울퉁불퉁하고
주변이 지저분하게 자국이 남았고 티가많이 났으며
이빠진거 처럼 약간에 파손이 있어서 실망스러웠어요.
약간 떨어져간 부위는 직원분이
작업중에 떨어져나간거고 타는데에 문제없다며 얘기 하시더라구요
일단타는데 문제도 없다해서 타고 시즌방으로 가져왔습니다.
지인들과 수리한부위를 확인하는데....
에폭싱한 부분이 벌어져있었고 베이스에는 움푹들어간 흔적이 있더라구요.
다음날 수리샵에가서 수리부분이 다시 벌어졌다
그냥 본드칠한것 처럼 이렇게 수리를 했냐라고 물었고
사장님은 본드가아니라 소프트한 에폭시를 사용했다 라고 얘기하셨습니다.
베이스 움푹들어간 부위는
에폭시하는 과정에서 철판같은것을 대고 바이스를 물려야하는데
그냥 데크를 물린게아니냐 라고 말을했더니
사장님이 최대한 복원을 해주겠다라고 하셨어요...
이미 신뢰가 떨어진 상태라 여기는 못믿겠으니
다른 전문샵에 맡길테니 전에 냈던 에폭시비용을
환불해 달라고했고 수리비보상을 해달라 했습니다.
알겠다고 얘기가 끝난 뒤 제 데크는 전문 수리샵으로 보냈습니다.
3. 손상 부분 복원 불가 판정(데크 균열 가능성)
데크를 구매한곳, 전문 수리샵에서는
손상부분(베이스에는 움푹들어간)복원이 불가하다는 판정을받았고
손상부분은 이미 안에서 우드가 눌린상태라 타다가
균열이생겨 데크가 부러질수도 있다 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제 데크상태를 보신분들은 다들 그 수리샵에 문제가 있다라고 말씀하시더군요.
4. 손상 부분 보상못해 주겠다는 웰리힐리 (F.스ㅍㅊxx)수리샵
12월 17일 웰리힐리 샵에 몇번 방문후 겨우 사장님을 다시 만났습니다
저는 에폭시는 다시수리를 했고 베이스는 복원이 안된다고 하더라
타다가 균열이생겨서 데크가 부러질수도 있다 라는 얘기를 들었으니
데크비용을 보상해 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돌아온 대답은.....
누가 그런소리를 하냐 타는데 문제없다
그럼 부러지면 그때 내가 새데크를 사주겠다
그때 가져와라
나는 잘못을 한게 없다.
라고 단호하게 얘기를 하시더군요.
"데크를 이렇게 수리해 놓고 잘못이없어요?" 라고 물으니
"네. 작업하다가 실수할수도 있죠 제가 수리전에 얘기했.."
말하는 도중에 제가 끊고
"아니요 그런말 하신적 없어요" 라고 했죠
저는 수리 전 실수나 다른곳에 상처날거란 소리를 들은적이 없거든요.
돈받고 수리를했고 멀쩡한 부위에 손상을 준게 실수라뇨...
황당하고 어이가 없었죠.
그리고는
"에폭시값 환불해줬고 데크 수리비를 내주기로 한거니 데크값은 보상할수 없다" 라고 합니다.
아니 손상 부분 수리가 안되는데 무슨 수리비를 준다는 건지
이해할수 없었고 저는 셔틀 예약 시간 때문에 가봐야하는 상황이라
데크에대한 보상이나 수리에대한 사과 한마디 못듣고 나와서 셔틀을 탔어요.
야간때 지인분이가셔서 한번더 상황을 설명했으나..
역시나 대화가 안통하셨다 하네요
그리고 지인분께서
"내가 당신 스키 이렇게 수리했으면 어떻게 할거냐?"
라는 질문에 (사장님은 스키를 타시더라구요)
"가만히 안있죠" 라고 대답하셨다는데..
자기장비는 소중하고 남에 장비는 소중하지 않은건가요?
그래서 저도 가만히 안있으려구요^^
수리의 잘못을 당당하게 실수라고 하셨고
저에게 수리에 대한 사과한마디도 없으셨죠.
기다리던 시즌인데 저같은 피해자는 안생겼으면 좋겠네요.
다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리도 안되고 오히려 파손인데
완전 개새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