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 원정와서 12시~22시 라이딩 했습니다.
정설 전까지 밸리에서 마운틴탑까지 올라가서
헤라, 제우스 코스 돌았구요
설질은.. 뭐라...표현하기가.. 이걸... 뭐라해야할지.........
정설 후 22시까지 꽉꽉 채워서 탔는데
아테네2만 뺑뺑이 돌았습니다 ㅋㅋ
하이원 똥바람이 그렇게 무섭다고 말만 들었지
실제로 맞아보니 이거 장난 아니더군요ㅠㅠ
슬로프 위로 눈보라가 용오름 치며 제 리프트를 덮칠때
뛰어내려야하나 고민했습니다
아테네 리프트 알바분이 그러더군요
환영합니다 아테네 슬로프를 이용하실수 있는 아테네 리프트입니다~ 체감온도 영하 20도를 품고 가실 수 있습니다~
... 철수하려다가 그까짓 똥바람.. 하며 결국 리프트 마감때까지 꽉꽉 채워서 탔네요 ㅋㅋ 사람도 없고 대학생 단체들만 슬로프 중간에서 하루종일 놀고있어서 리프트 대기없이 바로바로 탔고 엣지 나름 잘박히는 중간 아이스였습니다.. 중간중간 완전체 빙판이 도사리고있어
그 구간 지나가는 보더분들 전부 공중제비 도셨습니다..
중간에 왕감자 만나서 베이스 먹을뻔했구요
바람때문에 감자들 굴러다닙니다 ㅋㅋㅋ
정설시간에 그냥 정설차만 돌리는것 같았습니다ㅠ
내일 귀가전 한번 더 타고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