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보름전 노즈박힘으로 인하여  발목 염좌 ......2주간 강제 휴식을 취하고  어제 오후 지산으로 향했습니다.

살살타야겠다는 생각으로 다시 다칠까봐 두려움도 있고.... 수니크라는 제품도 써보고 싶었구요...

모든 제품이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순 없다고 생각해요...

적어도 50% 이상만 된다면 성공한거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기도 하고....호불호가 가리기 마련이죠~~

일단 장비 사용기를 쓰기전 제 스펙은 175/85, 

장비는 케슬러 크로스 168, 유니온fc, 말라뮤트, 플린트부츠스트랩 의 조합으로

일본식 라이딩(여기선 테크니칼이라고 하더군요.)을 즐깁니다


미들턴과 롱턴을 즐겨하구요~ 그냥 동전줍고 다니는 그정도의 아저씨입니다...

제가 신청한 제품은 lv3구요~~~


제품을 받고 난 후 처음으로  느낀것이 사이즈가 좀 작아보인다는 것이었습니다.. 좀더 크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이후 부츠에 장착을 하기 전  왼발은 이너부츠 끈묶는쪽 안쪽에 오른발은 이너부츠 끈묶는 바깥쪽에 넣고 신어보았습니다.<

느낌은 끈묶는 안쪽이 좀더 잡아주는 느낌이 좋았지만~~이물감이 있네요~~그래서 여성용 화장스폰지를 을 양말안쪽에 덧데니 이물감은 없어졌습니다
KakaoTalk_20180102_093815389.jpg


KakaoTalk_20180102_093816029.jpg





오른발은 좀 흔들린다는 느낌???  뭐 그냥 느낌이겠죠


이후 바인딩 체결 후 슬롭에서 N.P자세를 취하니 약간 딱딱함이 느껴지더군요~~

처음에는 뉴올 상단에서 슬턴을 살살 쳐봤습니다~~아직까지는 이물감이나 사용감을 잘.....

이후 베이직 카빙을 해봤습니다...좀더 편하다는 느낌이 있을뿐 좀더 잘 된다는 느낌은 그닥.....

이정도면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지산의 블루슬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
전 진입을 항상 힐턴을 시작으로 진입을 합니다..

라이딩 시작과 동시에 힐턴의 기울기가전보다 많이 나오네요.. (<=여기서 조금 놀랐어요)

왠만하면 동전줍는거 안좋아하는데....바로 동전을 주울수 밖에....없더군요...

원래는 롱턴을 시도하려 하였는데..바로 토턴으로 넘겼습니다...

약간 아쉬운 느낌이 여기서.....ㅠㅠ  토턴을 좀 가져가 보았는데 말려 올라네요....

전 급사에서 말아 올리는 턴을....별로 안좋아해서...

오히려 힐턴에서 안정감이 느껴지고...토턴은 평소대로 기울기와 프레스를 주면 말아올라가버리는.....

왜 힐턴에서 저럴까 생각해봣는데...전...바인딩의 포워드린을 빼버립니다..하이백을 최대한 뒤로 눞히기 위해서...


그래야 데크의 엣지를 미는것이 아닌....슬로프로 밖는 느낌이 들더군요..(이게 참 글로 설명하기 애매하네요..)

수니크가 그 느낌을 좀 잘 전달해주는 듯 합니다...발목 앵글레이션에서 유격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는  느낌?

처음 받았을때 느낌이 좀 작다였는데....이정도면 더 클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조금 아쉬운것은 부츠 전후의 플렉스가 아닌 좌우의 플레스를 잡을 수 있게끔  좀더 와이드? 했으면 어떨까? 라는 아쉬움이...


야간 라이딩에서는 빼고 타봤습니다.... 있다가 없으니 허전하군요.....ㅜㅜ


부츠에 미세한 유격이...생겨버렸습니다....


음....수니크의 판매가격이 34,000원... 객관적으로 이 가격 투자대비 과연 괜찮은가에 고민을 하네요...

이것을 여친의 라이딩을 위해 돈주고 사줄만한 가치가 있는지.... 

이건 약간 고민을 했습니다...근데 결론이 나더군요~~

여친에게 사줄 수 있다에 한표를 던집니다..

다음에는 여친에게 써보라고 해봐야겠어요~~~

지금 라이딩을 다시 배우냐고 베이직 카빙 연습을 하니 오히려 더 몸에 와닿을 듯 하네요~~

사진은 다른 분들이 하도 많이 올리셔서....  


어제 건진 사진 하나 올립니다

17 힐턴.jpg




댓글 '5'

어부바~

2018.01.02 13:32:50
*.102.0.221

사진이 안뵈여~ㅠ

미스타촤

2018.01.03 18:42:20
*.97.54.182

궁금한게 있는데요

제가 감자밭에서 작년에 털린이후로 발목이 지속적으로 아픕니다 ㅠ

2~3런만해도 발목을 좀 접으면 통즈이 살짝식오는데요,(토턴시 발목을 많이 접어서 지속적으로 탈시 통증이 심해집니다)

그래서 요제품으로 발목이 들 접히게 하려고, 구매할까 생각중인데,

혹시 의견좀 들어볼수 잇을가요?

macho

2018.01.04 12:09:36
*.114.121.204

흔히 인클레이션과 앵글레이션이라고 하잖아요?  미스타촤님은 인클레이션보단 앵글레이션이 너무 강해서 발목에 무리가 가는 듯 합니다~  일본식 라이딩의 가장 기초이자 기본은 우선 인클레이션 이후 앵글리션이라고 전 생각을 하거든요~ 물론 더 고수님들의 생각은 다르실 수도 있죠....일단 발목이 아픈 이유는 유튜부에 히든님이 그  이유를 정확하게 설명하신 영상이 있네요~~

이것을 참고하시구요~~


님도 아래와 같은 이유라면 충분히 위제품이 도움이 되실것이라 생각이 들어요~

부츠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순수 라이딩만 하신다면 lv3추천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ozBYVDGT7E

미스타촤

2018.01.04 12:10:59
*.13.44.251

감사합니다 ㅠ

조금이라도 도움이되면 뭐든 할까합니다..ㅎㅎ

앵글레이션이 프레스인가요??인클이 외경이고!?

macho

2018.01.04 12:26:15
*.114.121.204

인클레이션은 보드에서 몸을 가볍게 편 상태로 몸 전체가 일자로 된 상태에서 기울기를 주는 거구요~

앵글레이션은 관절(발목, 무릎, 골반 등)을 구부려 기울기를 주는 거에요~~^^


외경은 상체를 바깥쪽으로 기울여 중심을 잡는거구요...

내경은 안쪽으로 기울이는 것이 아닌 턴의 안쪽으로 기울어진 하체의 각도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그러다보니 보드타시는 분들이 외경을 준다고는 많이 표현하지만 내경을 준다는 표현을 안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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