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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힘내세요.
몸도 아픈데 불필요한 담배까지 하는건 더 힘들어지는 길이라 봅니다.
윗분들도 다 걱정해 주시는데
언니 오빠들이 동생 걱정해주는 맘 헤아리시고 쾌차하세요
기나긴 4년간의 재활 끝에 요즘 다시 스키장을 다니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은 무엇을 그 어떤한것을 해도 가장 힘든 시기의 시작에 불과할것 입니다....
가능 하다면 지금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보세요. 담배? 그것마져도 좋을 수도 있어요. 물론 건강에는 안좋겠지만..
그리고 천천히 현실을 인정하는 법을 알아가면 됩니다.
다친 몸은 금방 회복이 되지 않아요.
할 수 있는것과 못 하는것.. 할 수 있는것이 있다는거에 소소하게 만족하면서 재활을 해야겠죠.
기운내세요. 모든 일에는 의미가 있는거겠지요.
설령 내 몸에 안좋은 담배라 할지라도....
가슴이 아파 도저히 그냥 지나치질 못하겠내요
올해 40 남자 유부남 5살 남아 아빠입니다 입문한지 4년 차이고 작년에 노즈가꽃혀 일주일 입원후 8개월 재활했고 지금도 보드타고오면 발목이 욱신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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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얼위해 그렇게 보드를 탄걸까란 생각과 사고나던 그순간을 끊임없이 후회하며 자책했습니다
놀다 다친거라며 위로해주는사람 하나 없었으며 아이때문에 병실에 혼자 입퇴원 을 했고 생산직 라인에서 서서 일하기에 두달 휴직계를 내니 월급이 반토막이 나더군요 그로인해 와이프와 아이에게 정말 미안했습니다
회사에 복직을 하니 뚱뚱한놈이 보드타서 다친거나고 대놓고 이야기하는 노인네도 있고 그렇게 다치고 또 스키장을 간다고 미친놈 보듯 하는 사람이 대다수입니다 이런 여러가지 일 때문에 지금 회사에서 밥을 혼자 먹고 있습니다
모든 시작의 발단은 사고였다라고 생각이 들고 사고는 내 선택과 실수로만들어진 것이기에 제자신이 정말 싫더군요
꼴랑 일주일 입원 놈도 이렇게 후회되고 힘들었는데 두달째 입원중이시라니 얼마나 힘들지 조금은 알것같아 이렇게 몇자 남김니다
힘내세요 인생을 살면서 몇번의 시련 이 찾아 온다고 하는데 그게 지금 온거라 생각하고 이겨네세요
그리고 퇴원과 재활만생각하시고 몸을 추스리세요 무얼할지 보드는계속탈지등등 다른생각은 접고 회복에 힘쓰세요 그럼 분명 언젠가. . .
지금을 웃으며 이야기할수 있는날이 올껍니다 아참 담배는 피우기보다 끊기 힘든건 아시죠 ?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