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촌 가세요
오토바이도 43세에 처음 시작했어요
20대 때 진짜 타고 싶었는데
꼭 구입하려고 할 때마다
사고 뉴스가 났거든요
강원래..듀크?멤버인가 누구...커피 프린스 배우 등등
더 나이먹으면 못탈거 같아서 시작하고 재밋게 타고 있는데..
(솔직히 43세에 타고 느낀 점은 "아..내가 20대에 이거 탓으면 다쳤겠구나" 하는거였습니다 ㅋ)
암튼
저번 시즌 마무리에
카풀하면서 만난 동생분이
"이번 주 강촌 들어가시죠" 해서 다녀왔다가
그 구불구불한 코스에서 완전 반했어요
날을 박고 돌면
딱 오토바이 타고 코너링하는 느낌인데
날을 빼서 슬리핑으로 도니까
오토바이로 트리프트 하는 신기하고 황홀한 경험을 아주 쉽게 할 수 있는 곳이 여기에 있었구나 하고 감탄했습니다
오토바이로는 자동차차럼 그런 드리프트는 안되고
특별한 엔진에 특수한 타이어로 뒷바퀴 흘리는 정도 하는거라서요
그런 의미에서 강촌 3연속 코너링 슬로프 추천합니다
저도 좋아라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