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여러 스키장에 설질 좋다는 소식을 접하고
퇴근 후 지친몸을 이끌고 오크밸리로 출동!
시즌들어 가장 추웠습니다
G코스 뺑뺑이 돌다가 A코스 두어번 탔는데
설질은 뭐 성수기인만큼 부족함 없었고요
인파도 적어 리프트 대기 제로!
이번주말까지 좋은 설질 유지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옥세스 타신 초굇수분께 따봉 날려드리고 철수했습니다
오크밸리에서 보기 힘든 역대급 고수였어요 ㅋㅋㅋ정말 제가 추구하는 라이딩 스타일을 갖고 계셨네요
다음에도 또 마주치기를....!!
아참!
자정쯤 제2영동고속도로 성남 방향 대신 나들목쯤 지나는데
갓길에서 플래시 키고 흔들길래 뭐지? 비상등 키고 서행하는데
갑자기 눈 앞에 범버가 나뒹굴고 가까스로 피하니 차량이 거꾸로 뒤집어져 있었어요 순간 간발의 차로 피하고
놀란 가슴 쓸어내리며 갓길에서 심호흡 10회하고 출발했습니다
휴 ㅜ ㅜ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