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곰마을도 좋았어요
이벤트 심야권의 은혜를 입어 입문을 쉽게 해줬고
카풀로 좋은 보드 친구도 만들어줬고..
차 타고 스키장이 보이면
마치 "어서와 빨리 타야지 ㅎㅎㅎ" 라고 이야기해 주는것 같은 포근한 전경
비발디는 그에 비해 슬로프는 좀 위압적이예요
"응..왔어 타고 가"..이런 느낌..ㅋ
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모습도 좀 작위적이고 상업적으로 꾸며진 티가 나구요
그런데..
이제까지 5번 갔는데
불쾌하거나 이건 좀 아니지 않나 하는 느낌을 한 반도 받은 적이 없어요
담배...금연장소에서 피우는거 본적도 없고 냄새도 맡은 적도 없고
보관소에서 사람들 다 매너있고
특히나 셔틀에서 떠드는 사람들조차 없어요
넘 조용하고 아무것도 안하고들 와서
초코파이 하나 먹는데 어찌나 신경쓰면서 먹었는지...
대명이 셔틀 장사 잘한다는게
타고 왔다갔다 할 때마다 돈 버는 느낌이 들게 되네요
어휴~여기 자차로 운전해서 타닐 생각은 전혀없어요
안그래도 나이들면 운전하기 싫어지는데...
앞으로 15번은 더 찍어서 20번 채울 생각인데
주~욱 좋게 좋게 다녔으면 합니다 ㅋㅋ
기사님들도 그렇구요
그래도 어딜가나 한둘이 문제죠
마음의고향 좋게 생각해 주시니 감사합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