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레슨이나 1:4 이하의 소규모의 레슨이 비싸게 느껴지는 건 이해합니다만, 그 이상의 규모로 레슨을 받는 건 그냥 시간과 돈을 동시에 버리는 거랍니다.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자발적으로 나섰다면 적절한 지원을 해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먼저 1:1 레슨을 받아보게하고, 그래도 재밌어 한다면 그 다음에는 각 리조트 안에 개설되어 있는 스키스쿨(이건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레슨 프로그램하고는 다릅니다.)에 등록해서 시즌레슨을 받게 하면 좋겠죠. 물론 비용은 들어갑니다. 

스키든 보드든 좋은 코치를 만난다면 대단히 재밌게 즐길 수 있습니다. 제대로 배우면 그 즐거움이 훨씬 더 커지지요. 

1:1 레슨은 4시간 기준 15~20만원 정도 하고(리프트 렌탈 별도), 시즌 레슨은 150~250까지 다양합니다(시즌권 별도, 장비는 당연히 사는게 낫겠죠?). 스키 스쿨마다 비슷할 거라 보는데 보통 중학생이면 성인과 같이 레슨을 받습니다. 

혹은... 절충안으로.....

2박 3일 내지는 3박 4일 일정으로 운영되는 스키 캠프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리조트에서 지내면서 스키 배우는 거지요. 레슨 시의 인원은 5~10명 수준인 모양이더군요. 예전에는 mbc에서 대대적으로 홍보하면서 운영했는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