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알려줘서 한두번 재미삼아 보드를 탔는데
너무 좋은 기억으로 남아서 다시 스키장을 찾았습니다.
제대로 해보자 싶어서 강습을 신청했구요.
렌탈샵에서 상주하는 강사가 있다고 하여 1:1 강습을 받았어요.
시간에 해당되는 강습료 지불하구요.
강사님 나이는 21~23살 이라고합니다
나이는 경력과 상관없으니, 잘만 알려주면 좋겠다 했어요.
그런데 본인말로 여기온지 얼마 안됐다, 보드도 배워보고싶고,
강습도 해보고싶어서 시작했다고 하네요.
초급만 가르킨답니다. 그것밖에 못해서.
중급슬롭에서 연습하시는 보더분들이 하는 동작들... 물어봐도 모르구요
안전에 전혀 신경안써주는 모습.
토엣지하는데 뒷분이랑 부딪힐뻔..
물론 저도 주의해서 하느라 소심하게 하는데
좀 아쉽고 무섭기도 하더라구요.
(친구가 알려줄 때는 뒤 조심해라, 사람잇다,멈춰 라던지 얘기해줘서
고마웠었거든요...)
강습 중엔 허리를 펴세요 일어나세요 이런 조언을 주로 들었고
아마 다른 조언들도 해줬을겁니다
결국 저는 이전에 더듬더듬하던 토엣지랑 낙엽을 조금 더 부드럽게
할 수 있는 정도가 되었습니다.
궁금한건
강사님마다 실력,스타일이 다를 수 있지만.
초급만 알려줄 수 있는 분도 강사활동을 하실 수 있는지...!!
이 샵이 이상한건지.
그리고 실력있는 강사분들은 어떻게 만나게 되는지 입니다ㅠㅠ
(혹시 제가 오해했거나 무례하게 글 쓴 부분이 있다면
미리 죄송해요. 잘 모르는 초보입니다ㅜㅜ)
다는 아니지만 샵에서는 무자격 강사도 있죠.
그냥 샵 알바생 중 탈줄 아는사람 붙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