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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워드 린...

조회 수 1659 추천 수 0 2018.01.22 18:22:01

주변에서 처음 배울 때에는 포워드 린*을 주지 않고 연습하는 게 좋다고 들어서 (*바인딩 하이백을 굽혀주는 세팅)


2시즌 동안 한 번도 주어본 적이 없는 포워드 린.


Ryan Knapton 영상 중에 포워드 린을 주는 것을 강력하게 어필한 적이 있어서..


해봤는데.. 힐턴이 조금 괜찮아진 거 같은 느낌이 들지만, 토턴이 토턴이... 늘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힐턴 후반부가 늘어지던 게, 이제는 토턴 후반부가 늘어져서 포워드 린 세팅은 나와 맞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귀찮다고 다시 원래 세팅으로 바꾸질 못하고 며칠을 타보고... 있는 와중에 토턴을 후경 자세로 타고 있다는 걸 순간적으로 캐치가 돼서..


왼쪽 어깨를 리드하면서.. 전경을 가장한 중경을 주니, 드디어 턴이 말아지기 시작했습니다.


힐턴 전반부에 엣지 넣기가 한결 쉬워졌고, 토턴 후반부도 속도 제어가 되니 와.. 신세계를 경험!!


과도한 업 다운을 통한 엣지 체인지를 하기보단 그냥 저절로~ 되는듯한 느낌!


물론 중급 슬로프에서 했습니다... 


자신감이 충만해진 상태로 중상급으로 이동! 


똑같이 해보려고 했으나 제대로 된 턴 하나도 안되어 실망했습니다..ㅋㅋㅋㅋ


덕스탠스로 힐턴이 안되시는 분! 포워드 린 한 번 해보셔요~


p.s. 

체력 소모가 심하고, 되던 토턴도 망가질 수 있음을 미리 인지해주세요 ㅋ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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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ikan

2018.01.22 18:25:20
*.38.17.85

유사상품으로 하이백 로테이션도 있습니다~

아헤헤a

2018.01.22 18:28:48
*.206.45.18

하이백 로테이션은 무슨 기능을 도와주나요?!

llikan

2018.01.22 18:35:26
*.38.17.85

힐사이드로 기울기를넘길때의 힘손실을 최소화 할수있겟죠~

hello072

2018.01.22 18:27:27
*.244.120.153

어떤 바인딩 수입처에서는..  


힐컵 깨진 바인딩중에 포워드린 했던 바인딩은 워런티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아헤헤a

2018.01.22 18:28:21
*.206.45.18

플럭스는.. 힐컵 하나는 딴딴한 거 같습니다! ㅋ

관광보딩10년차

2018.01.22 18:31:06
*.135.236.208

거기가 포워드린으로 힐컵 깨진거 A/S안해줍니다!

아헤헤a

2018.01.22 18:32:05
*.206.45.18

........

관광보딩10년차

2018.01.22 18:32:32
*.135.236.208

조심히 쓰세요...ㅜㅜ

PS44444

2018.01.22 18:35:39
*.240.43.62

포워드린을 하면 힐턴에 도움이 되지만 꼭 안 되는 건 아니다란 것도 알아두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전 소프트부츠 신을 때는 포워드린을 거의 최대(최대에서 한두 칸 내린)로 눕히고 탔습니다. 부츠가 구겨지니까 그게 가능했죠. 최근 부츠 수명이 다해 하드한 부츠로 바꾸고는 부츠가 구겨지지 않아  거의 세우고 탑니다. 새 부츠를 구기기는 아깝잖아요. ㅋㅋ


포워드린을 최대로 주면 업다운의 폭이 줄어들어드는 단점이 있어요. 또 알리할 때도 불편해요. 팝도 어렵고, 뛴 후 착지할 때 베이스가 수평이 잘 안되더구요. Ryan Knapton 아저씨는 그래도 잘만 돌리지만. ㅎㅎ


어쨌든 전 라이딩만 하는 건 아닌 것 같아 포워드린을 세우기로 결정했고 그 상태로 금방 적응했습니다. 힐턴은 예전보다 더 많이 앉고, 엣지각을 세우기 위해 예전보다 다리를 좀 더 펴주고 있죠. 토턴은 예전에는 무릎이 거의 땅에 닿았지만 지금은 과도한 엣지각을 막기 위해 다운을 덜 합니다.

아헤헤a

2018.01.22 18:40:24
*.206.45.18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돌아갈 예정이였는데,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힐턴 다리를 펴주면서 엣지각 늘리고~ 토턴은 과도한 엣지각을 지양하기~ 

MustangGT

2018.01.22 19:49:28
*.36.49.117

추천
2
비추천
0
일단 포워드린의 기본 기능이..각도를 줄수 있는 '기능'으로서의 역할보다는..다양한 브랜드의 부츠들과 그 부츠들의 다양한 발목각도에..완벽히 '밀착'시키기 위한 기능이라는걸 먼저 인지하고 나서 포워드린 조정에 따른 실리를 따지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요즘 포워드린의 원래 기능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아헤헤a

2018.01.22 20:16:17
*.206.45.18

부츠를 발목 각도에 완벽히 '밀착' 시키기 위한 기능은 와.. 처음 들어봤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Arsmagna

2018.01.22 20:51:37
*.39.88.142

머스탱GT님 말씀이 맞다고 생각해요.

일전에 어느 프로분이 "나는 장비세팅을 이러이러하게 한다" 라는 식으로 써두신걸 보았었는데 

하이백 각도에 대해 말씀하실때

"부츠 각도에 비해 더 누르는 편" 이라는 식으로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기본적으로 부츠에 밀착시키기 위한 하이백 조절이 선행되어야 하고,

그 이후에 취향따라 더 밀든 당기든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거

2018.01.22 20:20:56
*.206.141.242

지금 포워드린 2.5줬는데
이번주는 5도 셋팅해보겠습니다ㅋ
갑자기 잘타질거같은 설레임...

헐레벌떡

2018.01.22 22:45:37
*.176.224.129

어느정도   수준이지나서   경지???에다다르니

솔까  요즘에는  하이백은  거의  신경안쓰게돼더군요

물론  제가잘탄다는게아니라   저도  초보때는   나름신경썼지만

타다보니  별의미가없게돼더라는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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