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한솔 코리아오픈 하면서
샤라포바 초청한다고 해서
이건 가야한다..
올림픽 공원 테니스 경기장 가서
그 괴성? 을 들으며 재밋게 본 기억이 나는데 말이죠
(맞은 편에서 전두환이 경호원에 둘러싸여 앉아 구경하던게 인상적ㅋ)
친구가 서울대 박사과정에 있어서
주말마다 테니스코스에서 테니스 잘 쳤어요
지금은 건물 올리느라 다 밀어버리고 행정대학원 옆에 조금 남았는데
그 때 서울대 클레이 코트 정말 좋았습니다
코트 가면 바글바글...
여대생들도 샤라포바처럼 입고 많이들 치던데..딱 2년가더라구요
솔직히 테니스가 쫌 꿉꿉한 스포츠에요
스노우보드도 냄새라든가...ㅋ 좀 꿉꿉한데 그거보다 더...
그럼 꿉꿉하지 않은 스포츠는 뭐냐?
수영! 이요 ^^
이번에 우승해서 테니스도 붐이 일었으면 해요
그러기엔 서울에 테니스코트가 너무 없어졌지만..-_-;
동호회에서는 1년 후 A급 중고 라켓이 쏟아져 나올거라는
빅픽쳐(?)를 그리고 있던데요 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