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안그럴거 같았는데..
야간 좀 재밋게 타고오면
잠도 잘 안오고
울컥 울컥하는게 왜 그런가 했더니
그거 였네요
여름마다 7박8일 정도..
오토바이 타고 제주 투어 가서 한 바퀴 돌면서 서핑 스쿠버 둥등 하고 왔는데
한 번은 투어 마치고 완도에서 서울 오는 동안
논산부터 비가 내려서
6시간 동안 우중 라이딩 한적이 있어요
저라면 무리하게 안탓을텐데
전날 제주시 게스트하우스에서 우연히 만나 같이 경기도까지 오게된 라이더동생이
그냥 달리기에 따라 달렸는데..
2차선 화물차 추월하려고 차선 밟고 지나갈 때마다 미끌 미끌..하던게 스릴 있었죠
안양 도착하니 딱 비 그치고
서울 집에 도착했는데 (12시 완도출발..밤9시 도착-폭주족 아님 국도 제한속도 정속 주행)
아드레날린 때문에 울컥울컥하던게
요즘 보드 타고 들어오면 딱 그러네요
스노우보드...
최소한의 위험으로 많은 아드레날린을 뽑아내는 좋은 레저입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