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향 45/36 해머데크입니다.
좋게말하면 스윙앤글라이드고... 자꾸 뒷발이 차지네요.
약 한달간 스트레스를 주던 힐턴은 묻답게에서 알려주신 방법들로 연습해서 이제 아주 예쁘게 잘 됩니다. 영상으로 보니 부족한 점이 보이긴하지만 충분히 연습으로 극복되리라 생각합니다.
아무튼 이제 힐턴이 되니까 또 토턴이 발목을 잡습니다.
힐턴 마무리 후 (데크와 폴라인이 수평이 되는 상태에서) 뉴트럴-토로 넘어갈때 몸이 데크 반대방향으로 넘어가면 무서워서 뒷발이 차지고 데크가 휙 돌아가면서 감속이 들어가버리는데 중급정도 슬로프에서는 타는데 지장이 생길정도 감속은 아닙니다만 초보슬로프가면 감속이 너무 되서 턴이 끊깁니다. (힐턴은 뒷발 안차고 잘 돌아갑니다)
지난달에 무주 루키힐에서 토턴하다 노즈박혀서 앞으로 제비넘기 한바퀴 해서 어깨 땅에 찍고 360도 돌아서 다시 발로 착지한 뒤로 뒷발이 심하게 차지는것 같습니다.
이게 일정 속도 이상에서는 원심력때문에 몸을 산 아래방향으로 던져도 데크가 버텨주면서 돌아가는거 맞나요? 아니면 뭔가 다른 연습 방법이 있는건가요? 원심력을 믿고 힐턴 마무리 시점에서 몸을 1시방향으로 던지고 엣지 앞꿈치방향으로 세우고 버티면 돌아가는거 맞나요? 앞꿈치로 세우면 앞으로 튕겨나갈까봐 겁이납니다.
주말보더라서 이제 시즌도 얼마 안남았는데 이번 시즌 안에 비기너카빙은 완성하고 싶습니다. 토턴 연습 방법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