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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말...
남친이 웰팍 브라보 리프트 하차장에 거의 다 도착해서 벽쪽에 붙어서 바인딩 풀르고 있는데...
초딩스키어가 갑자기 점프해서 들어와서
완전 구르고ㅜㅜ 난리였습니다.
애가 대답도 잘 안하고... 부모님 연락처 물어도 답도 안하고... 폰도 없다고 그러고...
사과도 안해서 더 빡치다가...
그 초딩스키어 친구의 부모님이 내려오고... 또 어찌저찌 이야기 하다가
남자친구가 오히려 그 아이에게 '이런곳에서 천천히 조심히 타는거야~'
라고 잘 타이르고 사과받고 그냥 보내고 말았습니다...
당시엔 정신 없어서 장비를 제대로 보지도 못했는데...
내려와서 보니 이모양입니다...
이거... 에폭싱 해야겠죠?ㅜ
바인딩도 완전 찢어졌어요ㅠㅠ
이거 천부부만 찢어진거 같긴한데... 계속 써도 괜찮을까요?
하... 순딩이 남친은 그냥 태평하네요ㅜㅜ 속 터져요ㅠㅠ
그냥 탈 수 있는대로만 타면 된데요... 미치겠어요ㅠㅠ
데크는 에폭싱 하시는게...;;
아님...매니큐어 바르세요..듬뿍..;;
아이나, 남친분 안다쳐서 다행입니다..;;
(애들이잖아요...물론 화는 나겠지만..;)
남친분 성격 좋으세요~
바인딩은 당분간은 괜찮을듯 하지만..사용하다보면..
교환해야 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