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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마흔 되려면 2년 남았습니다만..


만약 남은 2년이 지난 2년처럼 지나간다면 정말 눈 깜박할 사이에 지나갈 테니 크게 의미는 없을 것 같네요.



지금 있는 직장에는 만족하지만.. 이 월급쟁이 생활을 얼마나 할 수 있을까는 생각해볼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아마 앞으로 짧으면 10년, 길면 15년 정도가 아닐까 싶어요.



다리 힘이 아직 넘치는 40대에 새 출발을 하려면 앞으로 10년 남았다고 봐야겠죠.



10년이란게 참 길면 길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마는 짧다면 짧은 시간이잖아요? 꼴랑 시즌 10번 지나면 10년이니까요.




환갑까지 대충 20년이네요. 좀 지나면 20대보다 60대가 가까운 나이가 되겠군요 ㅋㅋㅋ.. 세월 참.




일단은 사람 언제 어떻게 될 지 모르기 때문에 있는 힘껏 시간 나는대로 놀고 있습니다만... 막연한 불안감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아마 이 불안감은 마흔이 되면 조금 더 심해지고 마흔 다섯이 되면 조금 더 심해지겠죠.



다른 부서지만 15년 회사 다니신 분이 퇴사후 사업 시작하신다는 이야기에 오늘은 더 싱숭생숭하네요.


엮인글 :

TwothumbsUp

2018.02.01 18:00:01
*.111.12.199

35살까지 꿈을 찾아 회사에서 열심히 생활하다가 결혼하고 다이들면서 오히려 정년퇴직되는 직장으로 이직하였습니다 저는.... 월급은 줄었어두요..

pepepo

2018.02.01 18:02:30
*.131.153.130

사기업중에 정년퇴직 보장되는 회사란 참 드물죠.. 부럽습니다. 저도 지난 직장에서 지금 직장으로 옮기면서 월급은 거의 반토막이 났지만 정시퇴근에 휴가사용이 자유롭다는 것만으로도 보상받고도 남는 느낌입니다..

TwothumbsUp

2018.02.01 18:21:43
*.111.12.199

마자요 딱 그거요..
야근을해도 수당은 다 나오는...

혼보쥬니

2018.02.01 18:02:14
*.226.192.1

아직 2년이란 시간이 있으시다니 부럽습니다 ^^

pepepo

2018.02.01 18:03:10
*.131.153.130

사실 이런글 쓸때 제일 걱정되는게 형님들이 건방지다고 하실까봐.... 근데 싱숭생숭한건 사실이거든요. 중학교 2학년생은 중학교 2학년생 나름의 고민이 있는 것 아니곘습니까...

동구밖오리

2018.02.01 18:20:25
*.62.162.179

중학교 2학년인 조카말로는.... 직업병이있다고...

숙제를 분명 다했는데...

숙제가 남아있는거같은 직업병이....있다고..

물쉐

2018.02.01 18:05:38
*.223.2.164

홧팅요!

시간은 암튼 흘러갑니다

저는 보드타러 갑니닷 ^^

퇘마

2018.02.01 18:11:20
*.246.116.21

ㅎㅎ 나이 40은 별거아닙니다 ^^
저는 언제 지나갓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ㅠㅠ
나이는 진짜 숫자에 불과하다는걸 요세 느끼고 살아갑니다.
시간날때 마다 하루하루를 재밋잇게 살아가세요~~

물쉐

2018.02.01 18:13:24
*.223.2.164

급사를 무서워해서 몸을 뒤로 빼면 넘어집니다

흐르는 시간에 몸을 던지세욧 !^^

파란색바다

2018.02.01 18:19:20
*.168.3.162

부딪혀보면... 아무것도 아니예요.

그 어려운 급사도 타잖아요 ^^;;

youngie

2018.02.01 18:21:10
*.229.145.44

저도 이제 3년 남았네요.

보드를 지금부터 최소 20년은 더 타고 싶은데, 가능하겠죠? ㅎㅎ 

파이다

2018.02.01 18:24:55
*.216.220.60

40대후반이 되시면..
지금 님의 나이가 엄청 젊어보입니다.
지금의 님 나이가 부러운 사람이....

핑크보더피치ª

2018.02.01 18:36:31
*.33.165.171

환갑때까지 보드탈수 있을까...
이런 생각만 했는데ㅠㅠ

카빙을해보고싶다

2018.02.01 18:57:44
*.175.91.253

근데 40대 시작 부터 몸이 아프기 시작하더라고요.ㅋ
그래서 안 먹던 영양제 및 몸보신 약들 매일 달고 살아요.ㅋ

내궁뎅이니꺼

2018.02.01 19:25:56
*.39.151.13

요새 많은 분들이 자영업이나 개인사업하신다지만 월급쟁이 못지않게 힘들거에요
저는 아직 어린나이지만 사회생활 23살때부터 했으니 12년차네요 줄곧 월급쟁이만 하고 있지만 사업할 생각은 아직은 없습니다
연봉으로 따지면 3배이상은 올렸습니다
틈틈히 국가자격증도 따고 있구요 화이팅 하려합니다
페페포님도 싱숭생숭하시지 마시고 힘내세요

알짱알리짱

2018.02.01 19:26:02
*.143.188.105

2저 1고의 시대 입니다.  (저출산 저성장 고령화)

3040대는 은퇴가 없다고 보면 됩니다.(평생을 일해야 먹고 살 수 있음ㅠㅠ.)

자신이 판단해서 금송아지 금싸라기땅이 없다고 판단되면

노후를 대비해서 현재가 존재한다고 보셔야 합니다.

만일 신기술개발등으로 경제가 활력을 찾으면 모를까

저성장이(일본처럼20년이상)지속된다면  3040은 5060보다 노후가 더욱 불안 합니다.

매주평일하이원으로혼보딩갑니다.

2018.02.01 21:26:03
*.70.52.176

눈 감아따 뒤돌아보면 금세 마흔이.. 되있을거에요

거친낙엽

2018.02.01 23:15:53
*.83.70.141

뜬금없이 저랑 동갑이라는 사실에... 81생이셨어요?

레몽레인

2018.02.02 00:12:09
*.118.142.108

제 십년전에 일이군요.

jone파파

2018.02.02 01:44:12
*.127.2.113

와~~저랑같은 나이신데 저만 이런생각 가지고 있는게 아니었군요 이래서 요즘 좀 싱숭생숭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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