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자게에 올라온 피클 사진이 계속 눈에 아른거리던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
오늘 새벽 4시에 갑자기 잠이 깨서는 제일 먼저 든 생각이
'아! 스키장에 가고 싶다!! 가야하는데!! 지금 설질 예술일텐데. 인클레이션, 토사이드턴 느낌 까먹기 전에 연습해야하는데!'
인거예요;
하지만 현실은 오늘 스키장에 절대 갈 수가 없었죠ㅠ
주말에도 힘들고 다음주 주중에나 달릴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약속이고 뭐고 모든 일정을 파괴하고, 셔틀을 예약하고 스키장으로 달려가고픈 충동이 강하게 들었지만 이른 아침을 먹으며 점차 이성을 찾아갔습니다(꒦ິ⌓꒦ີ)
으아.. 피클을 가르는 사각사각 소리가 그리워요.
오늘따라 마음이 많이 아리네요.
주말에 스키장으로 향하는 분들 안보! 펀보!하세요!
부러워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