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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타시는 분들 보면 직접 왁싱을 하시는데
저는 락커를 사용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니
집에 가지고와서 왁싱을 하거나
스키장에서 왁싱을 직접하는데 어려워
스키장에서 1.5만원 주고 왁싱을 맡기고 있는데
바르는왁싱을 사용하면
1주에 한번씩 왁싱하는걸
2주에 한번씩 왁싱하는 주기 바꿀수 있는지 궁금해서...
혹시 바르는왁싱 사용하신분들 후기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어짜피 왁싱은 강설에서 날 좀 박아주면 금방 없어지는것 아닌가요?
기본적인 왁싱의 원리가
Sintered Polyethylene base의 미세한 빈 공간에 왁스로 채워넣는 것이죠.
물론 다리미로 녹여서 베이스도 따뜻하게 만들어주고 미세기공에 잘 스며들게 하는 것이 내구성이 좋긴 하겠지만
신경써서 핫왁싱 하고 슬로프 서너 타임정도 강설에 날좀 박아주면
엣지부근은 허옇게 변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시즌 초에 핫왁싱 빵빵하게 먹여주고, 시즌중에는 엣지 부분만 액체왁스로 탈때마다 처리합니다.
꼼곰하게 핫왁싱 자주하면서 관리하는게 은근 귀찮거든요.
왁싱을 허접하지만 어느정도 할 줄 아니까 샵에는 못맏기겠고요.
쉽게 벗겨지는 엣지부분만 휴대용 왁스로 타기전에 메꿔주는게 Not Bad 라고 생각합니다.
바르고 문지르고 마른 다음에 박박 문질러 주는게 핵심입니다. ^^:
보통 한타임에 한번씩 해주셔야 해요. 혹은 하루에 한번...
타기전에 콜드왁싱 하시고 바로 나가시면 되죠.
문제는 코르크질을 겁나게 해줘야 그나마 베이스보호효과가 1이라도 생긴다는 거죠.
콜드왁싱과 핫왁싱 병행 하시면 아예 안하시는 것보다는 나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