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일 끝나고 간단히 혼술하고 몇가지 궁금중이 풀리질 않아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저는 경남권에 사는 흔한 관광보더입니다..
약 3년차 구요.
1년에 2번 갈까말까하다 올해들어 욕심이 생겨 아침에 눈떠 잠들기전까지 유튜브를 일상 생활화 하고 있습니다.
최근들어 전향각으로 바꾸면서 드라이버와 친구사이가 됐구요
마땅한 장비는 없으나 항상 같은 샵에서 같은 부츠 같은 데크로 올해 7번정도 빡시게 탄듯하내요.. 리프트기준 1번 갔을때 25.30회 정도입니다 주간권..
1.2년 동안은 정말 다른분들이 욕하실수도 있는데..
낙엽을 마스터? 치고 토턴을 배우는 순간 역엣지로 인한 꼬리뼈 크리티컬로 직활강만 했었던것 같습니다..
그러다 어느순간보니? 혼자만의 착각이 가장 크겠죠 ..
뒷발차기식으로 숏턴을 직활강 속도로 계속 내려왔던것 같습니다.
이제와서 늦었지만 이래저래 혼자 공부해보면서 스키장 기본 예절부터
하나 둘씩 공부하고는 있는데 전향각 이후에 궁금점이 여러개 생겨서 글로나만 남겨봅니다.
1. 전향각으로 하고 경사가 완만한쪽에서 직활강시 뉴트럴포지션?
이게 맞는진 모르겠는데 저 자세로 상체오픈해서 타는걸 연습을 자주합니다.
근데 제가 생각한 자세나 힘 밸런스를 잘모르겠습니다.
상체와 골반을 돌려서 오픈한다. 앞다리를 최대한 펴려고하고 뒷다리쪽으로 살짝 앉고 상체를 살짝 덮는다? 이게 맞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저말대로 했을시 뒷발쪽에 체중이 조금많이 실리는듯한데 일반
레귤러 자세일시 왼발하중에도 힘을 좀 줘야하는지 궁금합니다.
2. 1번글과 마찬가지로 전향각 뉴트럴 자세로 직활강 진행시
왼쪽 앞발은 좌측으로 진행하려하고 오른쪽 뒷발은 오른쪽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보드 밸런스가 약간 흩어질려고합니다.
이게 단순한 바람이나 슬로프 상태의 문제점인지 발각도가 안맞아서 그런지... 현재각도는 21 9에서 36 24도 써보고 컨트롤 문제로
36 21도 고정한 상태로 2일 정도 탔습니다.
(렌탈샵에서 고정으로 쓰는 장비이고.약간 키에 비해 3센치정도 깁니다)
3.많은 글들에서 봤는데 정말 힐턴이...
처음 전향각을 줬을때 저속에서 컨트롤 하는게 너무 힘들었는데
어느정도 속도가 붙으니 카빙시 정말 쑥쑥파고 드는 느낌을 못잊겠습니다.
근데 속도가 붙음과 동시에 힐턴이 3번중 1번 될까말까해서 각을 낮춰보고 어느정도 프레스 느낌을 알고난뒤 터지는건 많지는 않은데 이게 거의 덕포지션으로 연습해서 그런걸까요 전향각을 해서 상체를 오픈하려고해도
덕포지션 느낌으로 계속타내요...
토에서 힐로 들어갈때 상체와 골반을 오픈하고 시선 그리고 프레스 이순서가 맞는건가요?.. 그리고 뒷무릎으로 앉고 오른쪽 가슴 또는 명치를 왼쪽 무릎쪽에 두는건가요...머릿속은 수십번 생각하지만 막상 타면 백지장이 됩니다,.
선배님들 진짜 한번만더 순서와 자세 가르켜주실수 있으신가요..
4.그리고 번외로 자세는 잘못 되었겠지만.. 토를 타다가 터지거나 그런적은 단한번도 없었던것 같은데 토도 그렇고 힐도 그렇고 고속이 아닌 중급속도일시 가끔 너무 말린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건 시선처리의 문제인가요..아니면 어떤거 때문인지..
간혹 토를 타다가 간접 익스카빙을 구사하기도합니다...
선배님들 늦은 시간에 이렇게나마 조언을 구해봅니다.
글솜씨가 없어서 뭐라 적었는지도 모르겠내요 ㅜ.ㅜ
주말 잘보내시고 시간나시면 댓글한개씩 부탁드려요
좋은밤되셔요
1. 1년에 두번가신거는 연차로 세기 애매합니다. 그냥 일년차
2. 렌탈덱으로는 전향각 못탑니다. 아니 되긴 해요 최정상급 실력 가지신분들만 됩니다.
3. 입문자는 숏턴안하시는게 낫습니다. 그냥 뒷발차기의 연속일뿐 가능하면 길게길게 타세요
개인적으로 렌탈 타실때는 전향각 아니라 덕으로 기본기 다지면서 타셨으면 좋겠습니다.
덕이나 전향이나 기본 원리는 똑같습니다.
아니면 최소 영상 찍으시면서 피드백 받고 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