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에 입문한지 7년정도 되었습니다.
군 제대후 친구와 같이 간 스키장에서 보드를 접하고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 뒤 매년 친구들과 2,3회가량 보드를 타러 다녔어요
마음맞는 친구들과 함께 타는게 그 자체로도 좋아서
뒷발차기로 슬롶을 내려와도, 점프뛰다 슬롶을 궁디로 쓸고 내려와도
모든게 재밌었습니다.
그러던중 보드를 제대로 배워보고싶은 마음에
올해 약 15회가량 보드를 타러 다녔습니다.
전향으로 바꾸고는 약 10회정도 탔구요...
실력이 금방금방 늘 줄 알았는데 아직 동전줍기는 커녕
매번 힐턴에서 털려 엉카 아닌 엉카로 슬롶을 주루룩 미끄러지기 일숩니다 ㅠ
헝보에서 칼럼 묻답등을 통해 여러가지 지식도 쌓고
주변에 잘타시는 분들께 조얻도 구하고 해보았지만
실력이 그닥 늘질 않네요...
물론 첫 술에 배부를 리 없지만 답답한 마음에 어디 하소연이라도 하고싶어서
글을 쓰게 됩니다....ㅠㅠ
지금까지 약 40여회가량 스키장을 방문했는데도
불안정한 카빙...너무 마음이 급한걸까요...?
시즌이 끝나가고있어서 더욱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이런식으로 자신감을 잃다가 보드에 대한 관심이 식진 않을까하는 걱정도 있구요
동전....동전이 줍고싶어요 ㅠㅠ
기본부터 연습해보세요.
저는 전향입문 며칠만에 상급슬로프에서 동전주으면서 내려오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