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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이원 후기

조회 수 1428 추천 수 0 2018.02.12 09:02:56


photo_2018-02-11_20-48-12.jpg



아테나 2 리프트 때부터 바람이 심상치 않더니


빅토리아 올라가니 무슨 모래바람처럼 눈보라가 치고 있었습니다.


바람이 얼마나 많이 부는지 빅토리아2에서 팔 벌리고 저러고 있으니 내려가는 속도가 느려짐 ㅋㅋㅋㅋ


올 시즌 첨으로 날 팔로잉 촬영 해주기로 한 마누라는 추위와 바람에 한방에 포기하고 10시 좀 지나서 빅토리아 리프트 운행 중지한다니 물개박수 치면서 좋아함. 리프트 운행 중지라고 알려준 리프트 알바도 마누라가 물개박수 치면서 좋아하니까 이유도 모르고 덩달아서 춤추면서 좋아해줌.


바람이 슬롭 위에서 소용돌이 치니까 고저차가 모호해지는 순간이 가끔 있어서 크게 자빠졌는데


자켓 안쪽 고글주머니에 넣어둔 초콜렛이 팍 터져나오면서 보물고블린을 연출함.


빅토리아3에서 미국스키대표팀 연습있던거 같던데 연습 우째 한건지..


히야시스

2018.02.12 09:05:17
*.132.237.85

어이고 바람 어마 무시하네유 ㅠ

pepepo

2018.02.12 10:04:26
*.131.153.130

사진으로는 잘 안나왔는데 진짜 사막의 모래바람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슬롭 아래에서 위로 부는데....앞이 안 보일 지경

아로새기다

2018.02.12 09:35:17
*.107.176.175

ㅋㅋㅋㅋ 와이프님이랑 알바생 두분 다 귀여우셔요... 어제 바람때문에 몸이 계속 뒤로 밀리더라구요..ㅠㅠ

pepepo

2018.02.12 10:05:03
*.131.153.130

제우스 3은 바람이 안 불던데 마운틴탑이랑은 장난 아니더라고요. 빅토리아 운행중지되니까 헤라리프트가 미어터져서 어제는 일찍 접었습니다

공랑붕어

2018.02.12 09:35:58
*.223.62.147

죽을뻔했습니다 ㅋㅋㅋ 가만히서있는데 ㅋㅋ 바람에 밀려버리는 ㅋㅋ

pepepo

2018.02.12 10:05:32
*.131.153.130

이런날은 진짜 데크 들고 타는게 엄청 위험해보였습니다. 놓치면 바로 날아가버릴 모양새..

공랑붕어

2018.02.12 10:08:04
*.223.62.147

네 진짜 ㅋㅋㅋ 모래바람 불듯이 불어서 ㅋㅋ 죽을뻔했네요 ㅋㅋ

꼬맹이`

2018.02.12 16:27:18
*.177.40.109

일요일에도 바람이 어마무시하게 불어서.... 1년만에 일요일 오전 땡보였는데 4번 타고 접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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