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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혼자서 동영상이나 게시판 보면서 연습중인데요.
레귤러 바인딩 각도는 18, 0으로 타고 있습니다.
슬라이딩턴이나 카빙턴을 할때 무릎스티어링 하는 방법을 알고 싶은데요.
박정환님 동영상을 보고 연습 중인데 다운하면서 힐턴시 무릎을 ↖↖ 방향으로 토턴시에는 무릎을 ↗↗ 방향으로 연습중입니다.
우선은 이 방법이 맞는지 알고 싶고요.
그리고 이 방법이 맞다면 스티어링을 할때 자꾸 한쪽 무릎만 (힐턴시 ↖↑, 토턴시↑ ↗) 되는데 상관 없는지 알고 싶습니다.
만약에 틀렸다면 무릎스트어링 하는 방법을 알려 주시면 고맙 겠습니다!!
레귤러 기준 힐턴시 ← ↑, 토턴시↑ → 이게 맞습니다. 화살표로 표시하자니 좀 어려운데요.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지상에서 BBP 자세를 취한 후 힐턴한다고 생각하고 상체를 반시계 방향으로 죽 돌려보세요. 이때 무릎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보세요. 그리고 토턴한다고 생각하고 시계방향으로 죽 돌려보시고 무릎의 움직임을 보세요. 이때 각각의 무릎의 움직임이 힐턴과 토턴 시 무릎 스티어링입니다.
위와 같이 상체 로테이션을 통해 무릎에 힘이 전달되고 보드에 전달되면 반응이 느려요. 그래서 최근 강습법은 상체 로테이션을 통해 턴을 만든다고 하지 않고 바로 무릎 스티어링으로 합니다. 펜으로 글씨를 쓸 때 상체 로테이션은 펜 끝을 잡고 글씨는 쓰는 거예요. 글씨를 잘 쓰려면 펜 앞쪽을 잡아야 제대로 글씨가 써지겠죠. 상체 로테이션보다 무릎 스티어링 쓰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추가로 뒷발 바인딩각이 0도라면 급사에서 슬라이딩 토턴 시 보드가 원하는대로 안 돌아가는 경우가 있어요. 원인은 급사에 긴장해서 뒷발 무릎이 전방을 향하기 때문이에요. 토턴 시 위에 알려드린대로 뒷 무릎을 후방으로 튼다면 보드가 잘 돌아갈 겁니다. 혹은 뒷발 바인딩 각을 -로 해주면 좀 더 수월해집니다. 제 경우는 15, -6인데요. 급사 토턴 시 슬라이딩을 좀 더 수월하게 하고자 15, -9로 바꿀 예정입니다.
바인딩각을 이렇게 바꾸면 물론 힐턴 카빙 시 약간 어려워지겠죠. 이건 카빙과 슬라이딩턴 둘 다 잘하기 위해 제가 극복해야 할 과제인 거죠. 바인딩각에 따라 요런 트레이드오프가 있습니다.
오리발처럼 양쪽으로 벌어지는 게 덕 스탠스예요. 바인딩각은 각자 편한대로 하면 됩니다.
무릎 스티어링을 카빙 시 과하게 하면 슬립이 나기 때문에 슬라이딩 때보다는 적게 줍니다. 이게 베이직 카빙이고요.
어드밴스드 카빙 (여기서부턴 복잡해지니 참고만)으로 가게 되면 방법이 좀 갈라지는데요. 제 경우는 스티어링을 전혀하지 않고 앵귤레이션만 줍니다. 앵귤을 모르시면 이거 하실 때 찾아보세요.
또 어떤 이는 힐턴 때는 상체를 활짝 돌려주는데 이때 돌려준 상체 때문에 무릎 스티어링이 자연스럽게 적용됩니다. 그리고 토턴 할 때 역로테이션을 주죠. 이건 제가 하는 방식이 아니라 여기까지만 적을게요.
무릎 스티어링을 카빙 시 과하게 하면 슬립이 나기 때문에 슬라이딩 때보다는 적게 줍니다. 이게 베이직 카빙이고요.
어드밴스드 카빙 (여기서부턴 복잡해지니 참고만)으로 가게 되면 방법이 좀 갈라지는데요. 제 경우는 스티어링을 전혀하지 않고 앵귤레이션만 줍니다. 앵귤을 모르시면 이거 하실 때 찾아보세요.
또 어떤 이는 힐턴 때는 상체를 활짝 돌려주는데 이때 돌려준 상체 때문에 무릎 스티어링이 자연스럽게 적용됩니다. 그리고 토턴 할 때 역로테이션을 주죠. 이건 제가 하는 방식이 아니라 여기까지만 적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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