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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
아침 영하 11도였으나, 기온은 금방 오른 듯. 오후 2시 +1.
시원한 정도의 느낌. 저녁 5시 반 -1도. 하루 종일 맑은 하늘.
오전은 바람이 없다가 1시 넘으며 슬슬 시작해서, 마감에는
제법 위세를 떨침. 야간에 체감 추위 예상. ;;
*. 설질.
퉁~ 쳐서 감사합니다. ~11시 레드.. 어제 야간의 감자 실종,
자잔한 알갱이만 살짝 깔림. ~2시까지 골드.. 환타 약강설에
얼음 없고 날 박힘. 밸리도 얼음은 없고 눈가루 살짝. 강설을
좋아하는 분이면 9/10 정도 수치화 할 듯. 뉴골드 깃봉파~.
그린도 이상 없음, 약강설 위에 '거친 눈 가루와 얼음 가루'.
*. 인파.
아무리 헤아려 봐도, 한국인 보다 외국인이 5배는 되는 듯.
골드 11시경 검표 후 서너줄, 레드 최고 몰릴때 대여섯 줄.
그린도 애교 몇줄.
검표원에게 "사람 왜 이리 많아?" <-- 체감은 답답한 정도.
*. 기타.
-. 오늘 용평에서 열린 경기에, 미국 선수 (금)메달 땄나요.
오후 2시경 레드 아래 '미국관' 일대를 몰려 다니며 환호성.
누군지 모르니 실감은 나지 않아도, 꽤 즐거워 보이더군요.
이 땅에서 경기가 벌어지니 저런 모습도 볼수 있군요. ^^
-. 12시 넘어 환타 2번째 경사에서 실려 나가신 분. 아마도
근간 복귀는 어려우시겠지만, 그래도 쾌유를 기원합니다.
-. 몇몇 알바생에게 삥 뜯겼어요, 세뱃돈이라는 미명으로.
보자마자 넙~죽 큰절을 하더니 손을 내미는데, 오늘따라
왜 지갑이 주머니에 들어 있지? ;; 이럴줄 알았으면 미리
100원짜리 동전이나 한웅큼 바꿔 놓을걸~. ㅋ
-. 그린 마감 앞두고 S유진 검표원이 내일 휴무라고 자랑~.
들어가는 외국인이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스위스 국기가 붙은 VIP pass 를 차고 있던데.. 그 사람이
어떤 직책으로 VIP 인지는 몰라도, 민간 외교는 VIP 답게
제대로 하는구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는 인사는, 음력 달력에 기초한
한국 문화를 이해했다는 뜻이지..
요새 한동안.. 자꾸만.. 스위스가 좋아지려고 해요. ;; ㅋ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야간 나갑니다. 댓글 응대 불가. 016사용자.
방금 전 쪽지 보낸 분, 답신 드렸고..
추가 질문이 있으면 나중에 답변 드립니다.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