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측 261~263mm 인데요...
발볼 넓기로 유명한 요넥스스텝인의 경우 260mm도 적당했었지만 이번 버튼 스텝온은 270도 버거워서 275mm로 구매했었습니다...
하지만 첫 날 타고 발 볼 압박에 시달렸고
부츠가 좀 약해서 발목 접힐뻔 하기도 해서
내피 변경했습니다.
[결론]
바꾸고(피팅하고)나서 너무좋습다..
정말 세상 편합니다.. ^^
보통 부츠 바꾸면.. 샵에서 아무리 신어보고 사도 실제로 라이딩 하다보면 아구 안 맞아서 고생한 바가 많기도 해서..
새 부츠 살 때 거의 모험에 가깝고 부담인데요..(발 볼 넓고 평발인 저로서는...ㅠㅠ)
해답을 찾은듯 합니다.. ^^
[단점 및 유의점]
1. 모두가 만족하지는 않는다!
생각해 보면 이론상 무조건 좋아야 하는데 꼭 그렇지많은 않은 것 같더라고요..
주변인 중 한 명은 다시 팔았고 한 명은 그냥 쓰지 않고 있습니다.... 이유를 자세히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어째건 편하지 않다는 거죠...
제 주변에 대충 세어보면 구매한 사람이 여섯명 정도 되니까.. 1/3은 만족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2.피팅시 적당힌 피드백은 금물!
저의 경우도.. 가열하고 발 넣고 기다려서 피팅 한뒤 바로 끝낸게 아니라...평소 부츠신었을때 부편했던 부위가 조금이라도 불편한지 곰곰히 느껴보려 했고요...그 부위가 약간 불편한 듯하여 말씀드렸더니..두 번 세 번 집중적으로 더 늘려주신 바 있습니다.
3. 부츠 구매시 사이즈 결정.
내피 바꿀 것을 생각 안하고 부츠 사이즈 결정한 거라...내피를 피팅하고나니 외피가 좀 커서 그런지 발이 좀 놀더라고요...
양말두개신고 타다가...
깔창 넣고 타니 적당해 젔습니다..
이투이션을 하실 것이라면.. 인투이련 피팅 해 주시는 분과 미리 상의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4. 그외..
일반 부츠에서 보통은 몰딩되어 있는 뒷꿈치 잡아주는 것이 없어서 허전하고 뒷꿈치가 들리려 했습니다만...(깔창 넣으니 어느정도 해결 되더라고요...)
발볼넓고 평발인 사람이 칼발용 버튼 스텝온 아주 만족해서 쓰고 있는 상황이어서..이것 저것 좀 길게 써봤습니다.. ^^
저도 스텝온 부츠이너 발아파서 전에 쓰던 이너로 바꿔서 사용하고 있어요.
인투이션도 가능할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