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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몽레인 님께서 골반 빠짐 얘기를 해서 제가 고민해 본 내용을 공유해 봅니다. 저는 티칭에 관심이 많아서 더 나은 강습법이 있다면 배우고 싶어요.


많은 사람이 턴할 때 골반이 데크 중심에 있지 않고 앞발 쪽으로 빠지는데요. 이런 현상의 원인 중 하나는 잘못된 펜듈럼 강습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펜듈럼에서 데크를 좌우로 이동할 때 중심을 6:4로 두고 가는 방향으로 시선을 두라고 해야 하지만 이렇게 말하면 초보자는 못 알아 들어요. 이 시점에서 저는 빨리 진도를 빼고 싶은 욕심에 이런 주문을 합니다. "골반을 가는 방향으로 옮겨보세요." 그럼 보드가 정말 잘 움직입니다. 강습생도 기뻐하고 저도 한숨 덜고.


문제는 골반 이동을 통해 펜듈럼을 성공한 사람이 나중에 턴을 할 때 결국 보드 진행 방향에 골반을 둬서 골반이 중심에 있지 않고 빠지게 되는 거 아닐까 싶어요. 잘못된 버릇이 드는 거죠.


제 고민 포인트는 현실과 타협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정석대로 펜듈럼을 빠르고 쉽게 가르칠 수 있을까입니다. 좋은 노하우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엮인글 :

EISE-김재현

2018.02.20 13:10:03
*.33.178.95

어깨 무빙이죠

레가시

2018.02.20 13:11:53
*.240.43.62

골반은 중심에 두고 어깨만 진행방향으로 살짝 옮겨준다는(lean) 거죠?

EISE-김재현

2018.02.20 13:21:28
*.33.178.197

레가시

2018.02.20 13:22:25
*.240.43.62

좋은 팁 감사합니다.

EISE-김재현

2018.02.20 13:21:56
*.33.178.197

저는 린 개념보다는 스윙의 개념으로 탑니다

빙보링

2018.02.20 13:12:36
*.62.10.119

골반 빠진다는 게 어떤 건가요..? ㅠㅠ
그리고 골반이 빠지면 왜 안 좋은 걸까용

칼들고디스코

2018.02.20 13:21:22
*.253.70.233

데크 중심에서 골반이 벗어난다는 말입니다

레가시

2018.02.20 13:25:50
*.240.43.62

보다 나은 균형(Balance)을 위해 골반의 위치는 두 발 사이에 위치(Position)하도록 해야 합니다. 균형을 이루지 못하면 균형을 맞추기 위해 불필요한 동작(Balancing movement)이 생기죠. ex: 팔을 과하게 흔드는 행위

레몽레인

2018.02.20 15:53:14
*.118.142.108

축이 무너지면 원이 원활히 그려지지 않습니다...

콤파스의 바늘과 같은 이치입니다.,바늘이 꽉 눌러야 원을 멋있게 그려지지요..

바늘이 밀리면 원이 이상하게 그려지겠지요...


레가시

2018.02.20 17:53:27
*.240.43.62

28070361_10155836359822247_9152342635791173378_o.jpg

여기 정확한 설명이 있네요. 혹시 영어가 어려우시면 해석해 드릴게요.

첨부

둘리43

2018.02.20 13:23:18
*.223.15.172

군가부를때 허리손 반동! ㅎ

샤방

2018.02.20 13:49:59
*.38.10.240

궁둥이구 뭐구 초보는 부츠가 그냥 쓰레빠인줄 알고 발로만 하려구 하구
또 이게 잘못된건지두 모르고 가르키는 멍충이들도 많음

낙엽의숲

2018.02.20 14:13:35
*.198.184.119

펜듈럼도 그렇고 턴 배울때 레귤러 기준 왼팔 들고 방향 맞춰가며 연습하시는 분들 많던데요. 그렇게 턴 하시는 분들 자세히 보면 거의 몸이 데크에 바로 서 있지 못하더군요. 양팔을 테일과 노즈에 두고 균형을 맞춰야 되는데 앞팔이 들려 있으니 어깨선이경사면과 반대로 기울어지고 당연히 골발이 제 위치에 있기 힘들지 않나 싶어요.

붉은표범

2018.02.20 15:42:53
*.39.145.173

저도 이부분 때문에 골반이나간다고 생각하고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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