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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동생네 내외가 ... 밥사주러 온다더니...

제수씨가 주방에서 뭔가를 연성하시네요...


뭐지하고 가보니 미역국...

"참기름, 소금 어디있어요..?"라고 물으며 미역을 볶는데..


뭔가....

뭔가아.................

연성을................


동생이 원래 제가 매년 해드렸다고 뻥을쳐놔서..

(군대 전역할때 딱 한번해드림.. 돈이 없어서..)


미역 볶는데 옆에가서 그냥 우리 짜장면 드실래요?하고 물으니

약오르는 표정을 지으시네요 ㅋㅋㅋㅋㅋ


아..뭐지 ㅋㅋㅋ


엮인글 :

1740j

2018.02.25 12:25:25
*.38.8.100

드실차례입니다

라푸리

2018.02.25 12:26:24
*.102.37.115

 서툰요리가 더 감동적인...

EX_Rider_후니

2018.02.25 12:44:46
*.34.35.207

등가교환의 법칙...


그러나 맛은 등가교환이 안됨 ㅠㅠ

단블리

2018.02.25 15:42:03
*.62.173.48

감동

레몽레인

2018.02.25 18:55:42
*.118.142.108

감축드립니다.

스키와보드사이

2018.02.25 20:21:24
*.111.233.170

혹시 맛 없는 것 같으면 제수씨 가신 후에 그냥 오래오래 끓이세요.

원래 국이나 찌개는 오래 끓이면 맛있어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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