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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웰팍. 여기도 물 저기도 물. 특히 알파 쪽 탑승구 앞에 물이 너무 흥건했어요. 스키어들은 이제 끝이라고 생각해선지 오늘 락카에서 짐 거의 다 빼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오늘 최고 재밌는 하루 중 하나였어요. 오전 설질 무너지기 전에 라이딩하다가 점심 먹고 아들이랑 파크에서 하이킹하며 두 시간 노니 꿀잼이었고. 챌린지 올라가니 출발 부분에 완전 모글코스가 완성돼서 요리조리 돌고 뛰며 아들에게 모글넘는 법 가르쳐줬어요. 이제 에코 두 번만 타고 집에 가자고 했는데 첫째가 벽을 타더군요. 저도 따라해보니 이거 또한 꿀잼이네요.

다 내려와서 셋이 하이파이브 한 번하고 1일에 다시 오기로 했습니다. 최고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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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바닥보딩

2018.02.25 19:11:47
*.194.63.200

펀보를 하셨군요ㅎㅅㅎ 마지막까지 안보 펀보 하셔용

레가시

2018.02.25 21:14:22
*.38.8.79

시즌말에는 수련보단 펀보가 답인 거 같아요.

WKD주민

2018.02.25 20:18:12
*.111.5.97

저도 오늘 하이원 파크 보니까...한산하더라고 들어가보고 싶었네요...특히 파이프~~ㅎㅎ

레가시

2018.02.25 21:14:01
*.38.8.79

파이프는 내년이나 내후년에 입문하려고 합니다. 일단 그트 360이 좀 되면 하려고요.

라푸리

2018.02.25 20:54:21
*.102.37.115

훈훈합니다 아이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되겠네요..
저두 열씨미 타서ㅋㅋㅋ옆에 끼고 전수해줘야겠어요ㅋㅋ

레가시

2018.02.25 21:14:45
*.38.8.79

본의 아니게 잘 놀아주는 아빠가 됐어요. 보드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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