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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지금까지 플로우랑 K2신치 등 인업고만 써왔습니다마는..
이제 좀 본격적으로 파크에 들어가려다보니 아무래도 저 놈들이 좀 거추장스럽습니다.
무게도 무게고.. 그리고 특히 원정갔을때 딥 파우더에서 체결이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일반적인 바인딩을 하나 구입하려고 하는데..
다른건 다 필요없고 내구성과 신뢰성만 보려고 합니다.
드레이크가 튼튼하기로 좀 유명한거 같던데요.. 지금 생각하고 있는 모델은 피프티입니다.
미드플렉스보다 살짝 단단한 수준인거 같던데..
혹시 써보신 분 계시면 어떤지 한말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리로드, 슈퍼스포츠는 힐컵만 알루미늄이라 그닥 무겁지 않고 타사 표준 바인딩정도 무게입니다. 리로드는 프리스타일 라인인디 하이백이 많이 무르지만 스트랩은 제법 잘잡아줘서 올라운드용으로 3시즌 사용중입니드.
포디움은 음 카본임에도 일단 베이스플레이트가 메탈이라 가벼운 느낌은 없고 무게는그냥저냥이구요.
레이다는 진짜 핵무거운데, 엄청 잘 잡아주고 내구성 짱짱하고 평생 쓸 수 있는 바인딩인듯합니다. 예전에 레이다 수시즌 쓰다가 앵클 스트립 쿠선 다 헤지고 그냥 새 반딩 사고싶어서 방출한 기억나네요. 근데 바로 레이다가 그리워졌습니다.
드레이크 바인딩들은 그냥 2피스라 힐컵밀림없고, 경량화에 신경쓰긴했다지만, 막 플라스틱 쪼가리 하나로 뭐 고정하고 그런거 없어서 튼튼합니다. 무엇보다 스트랩 조입이 확실하구요.
기본기만 따지면 감히 최고라 생각해요.
딥 파우더먼 피프티 추천드립니다. 해외 유명 드레이크 스폰의 빅마운틴 라이더들(짓테나 코헤이)은 대게 슈퍼스포츠나피프티써요. 요 몇년 갈피못잡고 라인이 왔다갔다 했었는데 두세시즌전부터 리로드가 지빙 프리스타일, 피프티가 미드플렉스의 올마운틴 프리스타일로 굳혀졌습니다. 다만 드레이크 특유의 잡아주는 느낌으로 피프티 라이딩용으로 많이 스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