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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에 가끔 지름 했다고 올라오는 상체보호대를 저도 샀어요. 사진 같은 거요.
막상 입고 보딩을 해보니까 더운건 날이 더워서 그런다 치는데
그림의 동그라미로 표시한 꼬리뼈 보호대 부분이 문제가 되더라구요.
바인딩 채우려고 허리를 숙이면 저 플라스틱 덩어리가 바지위로 올라오고
채우고 일어서면 바지를 계속 내려서 바지는 점점 흘러내리고
한번 넘어지기라도 하면 빤스에 까지 눈이 들어가더라고요.
언젠가 게시판에서 저 부분을 잘랐다는 글을 봤는데
다시 찾으려니 찾을 수가 없네요.
그거 볼땐 나랑 상관없는 얘기일거 같아서 흘려서 봤는데 내 얘기가 될 줄은 몰랐어요.
저 동그라미 앞쪽의 복대는 상체보호대가 위로 올라가는 것을 막아주는 거라
막무가내로 자르기는 어려울거 같고 플라스틱만 없애는 건 될 것도 같아요.
비슷한 문제가 있는 분이 계시면 팁좀 알려주세요.
참고로 보호대 자체는 저는 만족하고 있어요.
특히 가성비 면에서는 뭐라 할 수 없을 듯.
보호대 아닌 부분의 저 그물도 처음 보면 뭐지? 싶지만 입다보면 그러려니 하게 되더라고요
질문에 대한 답은 아니구요,,,폼이 아닌 저런 폴리프로필렌 종류의 플라스틱으로 겉면이 되어 있는 상체보호대는 실제로 넘어 졌을때 충격을 많이 덜어주나요? 저도 상체 보호대 직구로 알아보고 있는 중인데 가슴과 등만 보호되는 조끼형을 찾다보니 대부분 저렇게 폴리프로필렌같은 재질로 되어 있어서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