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팀에 새로 합류하신

쉐프님께서 만들어주신 음식들입니다...

보드 죽어라 타고

그 저녁에 힘드신데도 주방에 드가셔서

두시간 동안 식자재 다듬고

만들어내신...

맛도 엄청난...

일단 삿포로 클래식은 음료로 마시고

라멘은... 그냥 에피타이져로..

사케도.. 음료대신에...

첫날 영양밥에 고기볶음을 언져서 먹었습니다.

밥솥이 일본어라.. 밥이 설익긴했지만

전체적으로 간이 잘베인 밥!

두번째는 마파두부덮밥...

조미료까지 챙겨오셔서 직접 해주심... 

일본 된장으로 끓인 된장국인데

한국과는 약간 다르게 달달하더군요.

그래도 미소시루 같은 맛이 확 드는 맛

닭죽.. 쉐프님은 개죽같다고 사진이 영 별로라 하셨는데

상당히 맛있습니다. 너무 무르지도 않고 씹기도 좋고

채소도 좋고 ~

마트에서 산 고기햄인데.. 3천원짜린데 4명이서 먹을 수준...

맛도 기가막힙니다.. 와사비가 있었다면 발라먹을텐데..

이거 이거 짱입니다.

어묵국인데...

이자카야에서 파는 어묵국 맛이 납니다!

진짜.. 이거 그냥 계속 국물 쭉쭉

소주땡기는데 사케밖에 없는게 슬픈 현실..

닭볶음탕.

닭죽 만들고 남은 닭에 추가로 더 해서

마지막날 불태웠네요.

잘먹었어요. 쉐프님~

한국에서보다 일본가서 한식을 더 잘먹은 느낌...

아... 일본원정대가 아니라

먹방원정대인가...